곰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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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posts![[호주워홀] #1.호주로 떠나기 전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2/08/08/a0012646_50215ffc4edd1.jpg)
[호주워홀] #1.호주로 떠나기 전 이야기.
2012년 6월 26일. 인도네시아 발리를 거쳐 호주 퍼스로 입국했어요. 드디어 워킹홀리데이 시작!이긴한데 호주까지 오는 길이 순탄하진 않았구요. 올해 삼재 마지막해라고 하는데 정말인가 싶을 정도로 다사다난한 한해네예. 물론 사주팔자는 볼 때마다 삼재라고 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삼재인가.. 계획대로면 작년9월에 떠났어야 했던 호주 워킹홀리데이였는데 인생이란 원래 예상못한일이 빵빵 터지는 그런거잖아요. 역시나 이번에도 빵빵 터져주심. 7월에 가서 9월에 오려고 했던 인도는 비자가 잘못되서 한 달 만에 조기귀국 하게 되었고 (그때 이야기▶ 덕분에 제 호주 워홀일정도 급 변경. 조기귀국이 못내 아쉬워서 비즈니스 비자를 받아서 인도에 갔다가 겨울 성수기엔 일을 하고, 그 돈으로 동남아 여행을
![[호주워홀] 프롤로그](https://img.zoomtrend.com/2012/07/27/a0012646_50119040801c4.jpg)
[호주워홀] 프롤로그
도대체 왜 호주로 가?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이 이야기 인도 처음갈때도 들었던 이야기라 데자뷰 돋네.. 그때랑은 좀 다른 의미지만. 첫 해외여행을 인도로 떠난 후 제법 긴 시간동안 인도를 오갔어요. 때로는 여행으로, 때로는 일로. 인도에 갈 때도 큰 이유는 없었듯이 호주에 가는것도 큰 이유가 없었 다고 말하면 쉽겠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었어요. 처음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두근두근 설레였던게 얼마전인거 같은데 이제 제게 인도는 맘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고 돈을 쓰기보단 벌러 가는 곳이 되었어요. 또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치가떨리는 곳이 되었고요. 이건 아마 인도 여행이 일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여행할때도 인도는 가끔 아니 자주 치가 떨렸지만.. 아무튼. 인도에서의

120720 : 이야기 잡탕찌개 ver.호주
2012 / 07 @ 호주 퍼스 King's Park. 킹스파크에서 내려다본 스완강. 꿉꿉한 글 앞에 상쾌한 배경깔기. #1. 지난주엔 정말 제대로 멘붕이 왔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쪼쪼, 친구들 놔두고 한국도 이젠 익숙해진 인도도 아닌 저녁 8시만 되면 길은 깜깜하고 사람은 없고 우리쪽으로 침뱉고 엉덩이 까뒤집는 놈팽이들에 있고 영어 못한다고 같은 한국사람한테 구박받는 곳에 와서 이 고생인가 란 생각이 들었다. 이게 다 어정쩡하게 마신 술 때문이야. 하지만 생각해보면 내 20대 초반은 항상 이랬다. 시급 2천원 받으며 핸드폰요금도 못내서 정지되어있기 일쑤였던 그때의 경험도 시간이 지나니 추억으로 자리 잡더라. 지금의 이 감정들도 호주를 떠날 때쯤이면 좋은 추억이었지 라고 웃을 수 있을까.
![[그림일기] 나라마다 하나씩 사이좋게](https://img.zoomtrend.com/2012/07/12/a0012646_4ffdb65a798b3.jpg)
[그림일기] 나라마다 하나씩 사이좋게
이거 다 2012년 얘기임. 지갑으로 나라마다 영역표시 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10일 길게는 10달(현재진행형) 씩 해외를 돌아다닌 게 벌써 햇수로 6년짼데 작년까지 한 번도 지갑 잃어버린 적 없는건 자랑. 작년까지 한 번도 소매치기 안 당한 것도 자랑. 올해만 네 번 지갑 잃어버린 건 안 자랑... 제가 정신줄 없는 건 한해두해 이런 것도 아니고 오늘 같은 경우엔 정신 놓고 있다가 당한 것도 아니라 너무 어이없고 막 웃겨요. 도서관에 갔음. 컴퓨터로 주류 자격증 강의 들음. 옆자리에 이상한 남자가 앉음. 막 책상 손으로 두드리고 이어폰 밖으로 쩌렁쩌렁 노래 나오게 틀어두곤 노래 따라부르고 갑자기 자기 바지에 스티커를 막 붙이더니 나한테 뭔소린지 모르겠는 말을 했는데 이어폰 끼고있어서 잘 안 들려

120707 : 이야기 잡탕찌개 in 호주 #5
2012/06 @ 프리맨틀 일요마켓. 진심으로 사고싶었는데 저게 12불이었던가-_- 2012/06 @ 프리맨틀 아트센터. 작고 소담한 곳이었는데 너무 예쁘고 알찼다. 행복행복. 사진도 찍음! 1. 호주 오기 전 네팔과 동남아 여행할 때 무슨 일을 했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한글로는 백수고 영어로는 프리랜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그때야 비정기적이더라도 인솔일도 하고 있었고 외주도 몇 가지하고 있었으니 말이 되는데 지금은 정말 백수. 말 그대로 백수. 빼도 박도 못할 백수. 2. 돈이 뭐가 중요하냐.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많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솔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