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열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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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크보 잡담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7월 20일

* 기아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네. 험버 아웃에반 믹 인 -험버가 방출된 걸 의아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 듯. 오히려 아직도 데리고 간 게 이상할 정도였지. -타자가 아니라 투수를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기아는 아무래도 타선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투수,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니까 투수를 영입한 것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다가 어차피 우승경쟁을 할 것도 아닌데- 선발진이 약하면 우승 경쟁할 것도 아니면서 혹사 당하는 불펜 투수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08년 기아는 타선이 정말 약했음. 그래서 09년에는 타자 한 명 데려올만도 했는데 그냥 투수 두 명 데리고 와서 우승했음.중위권 팀이 선발 두 명 제

7월 12일 지니어스 외 방송 잡담(스포 포함)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7월 12일

* 이 글은 지니어스와 무한도전 7월 11일 방영분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쇼미더머니-쇼미더머니가 또 난리네. 음- 요즘 난리가 난 가사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하다. 지난 시즌, 지지난 시즌에는 이런 종류의 논란은 없었던 거 같다. 물론 욕이 포함된 가사들은 있었지만 그거 때문에 심각하게 불쾌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적당하게 삐처리도 되었고. 그런 면에서 이번 사태는 '랩이란게 원래 그런데 시청자가 수준 낮아서 이해 못한다' 같은 방식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건 1차적으로는 그냥 래퍼의 문제다. 2차적으로는 저런 걸 그냥 방송에 내보낸 방송의 문제이고.물론 방송 입장에서는 참가자가 만든 노래를 마음대로 어떻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묵음처리하는 방안이 더

7월 10일 크보 잡담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7월 11일

* 기아는 또 졌네. * 사실 KT한테 스윕 당하면서 기아의 올시즌 성적은 물건너 갔고, 애초 계획대로 리빌딩을 착실히 진행하면 될듯.이건 KT를 무시한다기보다, 김기태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까지 12경기 남았을 때 7승5패를 생각했었음. 그런데 그 5패에서 KT에게 3패를 할당하지는 않았을듯. 거기에 양현종-스틴슨 내고도 모두 졌으니 그냥 망함.양현종은 아파서 2군 간 것도 크고. 하여간 7승5패 되면서 승패마진+3 정도로 마감하려고 했던 거 같고, 그 경우에는 성적싸움 할만하다고 생각한 거 같은데 그 계획이 틀어졌으니 그냥 열심히 리빌딩하면 될 거 같음. * 양현종 내려보낸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양현종이 여름에 약한 건 어쩔 수 없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양현종 성적 관리해준다

하얀 리본

하얀 리본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7월 7일

-이 글은 길고 해당 영화에 대한 중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이 속담은 윗사람이 잘해야 아랫사람도 잘한다는 뜻이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는 뜻도 있다. 이 속담에는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것을 뜻한다.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폭력이든. * 내가 이란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좋은 평가를 했기 때문에 흥미를 갖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미하엘 하네케 감독이 2009년에 만들었던 이 영화는 친절한 영화가 아니었다. 화면은 흑백이고, 그렇다고 내러티브가 시원시원하게 진행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 영화를 보는데 상당히 많은 인내심이 요구된다.나도 이 영

6월 27일 지니어스 시즌4 1화 잡담 (스포 포함)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28일

* 이 글에는 지니어스 시즌4 1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있습니다. * 드디어 지니어스가 시즌4로 돌아왔다! 크라임씬이 끝나서 아쉬웠는데, 이제는 지니어스로 달려야겠다. * 그랜드 파이널이라고 해서 시즌5가 안 나오면 섭섭할 거 같은데. 하여간 이미 한번 출연했던 사람들이 다시 출연하고, 데스 매치도 이미 나왔던 것들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이번 시즌은 적응 못해서 어버버 하는 사람 없이 제대로 해보자는 의도였던 거 같다. 항상 병풍이나 친목질 때문에 재대로 된 두뇌 싸움을 보지 못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은 것에 대한 대응이 아니었나 싶다. * 하지만 제작진의 의도는 첫판부터 거하게 틀어졌다. * 한번 트롤은 영원한 트롤인가. 김경훈의 트롤링은 좀 심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멋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