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열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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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래아스 (스포 포함)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13일

* 이 글에는 영화 내용의 중요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런데 이 영화가 스포가 큰 역할을 하는 영화인지는 모르겠다... 워낙에 쉽게 예상되는 이야기여서. * 눈은 열심히 자극하지만 좌뇌는 거의 자극하지 않는 영화. * 브레드 페이튼 감독, 드웨인 존슨 주연. * 99% 미국적인 영화-아무리 큰 일이 일어나도 어린 아이는 살린다! (댐에서, 야구장에서 등)-아무리 사람들이 다 죽어가든 상관없이 일단 내 가족을 살린다!-마지막에 뜬끔없이 펄럭이는 미국 국기-결정적인 순간에는 강인한 육체를 지닌 남자가 여자들을 구해준다. -미국하고 같이 놀려면 영국 정도는 되어야지. * 99% 아쉬운 영화-이야기가 너무 약하다. 이야기 전개 중에 다음이 예상되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다. 대사까

6월 11일 크보 잡담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10일

* 윽 이런 식의 역전패라니. 으악. * 넥센한테 호구 잡힌 거 좀 벗어나나 싶었는데 당분간 지속되지 않았나 싶다. * 양현종 대 김택형이면 당연히 기아가 가져갔어야 하는데-김택형 슬라이더에 자꾸 말리는 거 보고 힘들 수 있겠다 싶었다. * 양현종 상태가 안 좋아보였는데도 2실점으로 막고 내려와준 건 좋았다. 역시 좋은 투수는 상태가 메롱이어도 어쨌든 최소 실점으로 넘긴다. * 윤석민은 아쉽다. 어떻게 8, 9회 순차적으로 그렇게 점수를 주냐. 에구궁.... 공이 좀 안 좋아보이기는 하더라. 빠른 공이 145를 못 넘기니... * 굳이 윤석민을 8회에 올렸어야 했나 싶다. 김태영이 잘 막고 있었고, 윤석민이 어제도 출전했으니 1이닝 마무리 맡기는 게 낫지 않았을까. * 뭐 결국 까일 건 타

6월 5일 방송연예 잡담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6일

1) 썰전- 서장훈이 의외로 잘한다. 사실 서장훈이 2부에 등장한다고 해서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달변이지도 않고, 연예계가 아니라 운동선수 출신이다보니.그런데 의외로 잘 하는 거 같다. 이제는 정말 연예인 다 됐네ㅎㅎ옛날에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짜증을 너무 많이 부려서 보기 안 좋았는데,지금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강용석은 가끔 말하는 게 좀 그렇다. 그러니까- 아는 것도 많고 논리적인 일관성도 확실한 건 좋은데-가끔 토론을 하고 논증을 하는 게 아니라사실과 별 상관없이 그냥 자기에게 유리한 말을 한다. 박원순 시장 같이 특정인물이 등장할 때의 모습이나김무성 의원 같이 자신과 친한 사람을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면토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이득을 취하려고 분석이고 증거고 다 무시하는 것 같다.

6월 6일 크보 잡담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6일

* 양현종이 요즘 참 잘하고 있다. 보기 좋다. 1안타 2볼넷 완봉승이라, 멋지다. 제구가 좋아진 것 같다. 겨울에 많이 던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시즌이 지나가면서 영점도 점점 잘 잡히는 것 같다. 구위는 기본적으로 좋으니 제구만 잡히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이번 완봉승은 그런 경우의 좋은 예이고. 구위는 좋은데 제구가 흔들리지 않으니 공격적인 피칭이 가능해지고, 그러다보니 투구수가 절약되면서 이닝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여름에 항상 약했던 양현종인데, 올해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페이스를 늦게 끌어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가고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올해는 정말 여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 기아가 한

매드 맥스(스포 포함)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5년 6월 3일

* 스포가 포함되어있어요. * 종교의 관점을 중점으로 썼어요. * 원래 별로 볼 생각이 없던 영화였다. 그냥 쿵쾅쿵쾅하고 끝나는 영화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가 영화가 좋다고 하는 거다. 신학 공부하는 사람으로 보면 또 느낌이 다를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봤는데 과연 괜찮은 영화였다. * 알고보니 매드 맥스 시리즈는 이게 벌써 4편이다. 그러니 이 시리즈에 대해 정통한 건 아니니 넘어가고 내 눈에 들어온 것을 중심으로 말해보려고 한다. 0. 이런 종류의 영화가 적은 건 아니다. 세계가 망한 후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독점하는 인간들 등등(물론 시리즈는 이런 장르에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그런데 나에게 이 영화가 특별하게 다가온 것은 새로운 종교를 이야기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