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열린 나무

Sources

Posts

152 posts

<건축학개론>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2년 5월 11일

-스포 있음.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과거와 화해하여 현재를 구원받는 이야기" 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훈과 수지는 첫사랑이 안타깝게 깨졌다. 많이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나름의 인생은 살아갔다. 인생은 그래도 계속되니까. 그러면서 세상에 적응하기도 하고, 나름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잊어버리기도 하고, 마음을 닫은채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게 된다. 나는 누구인지, 지금 이걸 왜하고 있는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계속 살아가고는 있지만, 고달프다. 모든 것이 힘들다. 이혼을 했기 때문이든,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든, 고달픈 것은 마찬가지다. 지금의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언제부터 잘못되었을까. 그래서 그들

인간은 어떻게 파괴되는가?

인간은 어떻게 파괴되는가?

물고기가 열린 나무|2012년 4월 13일

인간은 연약한 존재다. 생각보다 견고해서, 모진 고난을 견뎌내기도 하지만, 너무나 손쉽게, 너무나 순식간에 무너지기도 하는 연약한 존재다. 그래서 인간이 파괴되지 않고, 나름 '인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니 헤겔 같은 사람들은 공동체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 워낙에 혼자서는 안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떠한 인간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특히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언어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세상에서 제일 쓸떼없이 어렵게 말하는 헤겔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역할을 중시한다. 그래서 오늘날 나름대로 복지국가 같은 나라들도 생기면서 공동체로서의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