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볼의 망상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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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좋은 흐름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4월 18일

- 뒷번호 선발이 나온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간 다음 1선발이 등판해 호투해서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마지막은 아쉬웠지만 뭐;). 어떤 팀이던 시즌에서 좋은 파도를 탈 때 이런 흐름이 된다. 더불어 다음 경기에 아직은 물음표가 붙어 있는 다이아몬드가 등판할 예정이라는 걸 생각하면, 승수에 +1을 적립해 둔 건 의의가 큰 일. 역시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어떻게든 위닝을 잡으면서 흐름을 돌려놓은 게 컸던 것 같다. - 4~5번 자리에 김동엽이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이 겨우 자리 잡힌 느낌이다. 그야말로 가장 큰 공신 중 하나. 거기에 더해 한동민이 좌타로서 뒤를 받쳐주니 붙박이 4번의 부담을 던 정의윤도 조금씩 자기 페이스를 찾고 있다. 역시 초반 6연패 때와 비교해 보면

[야구] 4월의 핵전쟁

[야구] 4월의 핵전쟁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4월 13일

5회말이 종료된 현재 스코어 10대 9(...). 상대 선발이 최근 두 경기에서 페이스가 좋았던 김원중인 상황에서 1회부터 얻어 터지길래, 아 오늘은 안되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거 없었습니다. 양 팀 함쳐 현재 홈런 5개를 때려내면서, 역시 목동이고 뭐고 헬반도의 진정한 핵실험장(?)은 문학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군요. ㅇ ㅅㅇ 현재 시간 8시 46분... 이틀 동안 불펜도 서로 들이부을만큼 부은 상황이니, 대체 어디로 게임이 굴러갈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떻게 될런지? ㄱ-

[야구] 하아

[야구] 하아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4월 12일

- 뭐 그래, 이겼으니 좋긴 좋은데... 진짜 이 게임 졌으면 후폭풍이 엄청났을테니 다행은 다행인데, 속에서 열불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네. 에이스가 8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줘도 이렇게 힘든가? 솔직히 말해서 그냥 우리가 이겼다기보다는 상대가 주먹을 계속 휘두르다 지쳐서 쓰러진 게임에 가깝다(...). 1점차 리드에서 초보 마무리랑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의 클린업이 붙은 9회 초는 어차피 반반 확률이었다. 결국 문제는딱 1점을 더 못 내서 거기까지 사태를 끌고 온 빠따노무 시키들. - _-^ 고의사구 작전이 3연벙... 아니 세 번이나 성공하는 걸 보고 그냥 헛웃음. 홈런이나 상대 실책 아니면 점수를 못 낸다는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최근 노예처럼 구르고 있는 육수는 또

김영애 씨 별세

김영애 씨 별세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4월 9일

1951.04.21 - 2017.04.09 '아름답고 우아하게 늙는다'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 건지 만인에게 가르쳐 주던 분.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진 연기자가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가 몸 담을 폭을 넓혀 다듬기를 반복하면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보여주던 분. 그래서 그 사람이 떠나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러가지로 정말이지 착잡한 마음만 들게 만드는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새삼 '그 인간'의 이름이,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떠오르고 만다. 그래, 사람 하나 망쳐놓고도(좀 더 시야를 넓혀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망친) 면죄부를 받고 자신의 지위를 즐기던 그 인간은 과

[야구] 연패 탈출

나인볼의 망상구현|2017년 4월 8일

- 아무래도 문학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인데다, 장타를 최우선 미덕으로 두는 현대 야구의 특성을 고려할 때 팀과 타자들의 기본적인 공격 성향을 멀리 때리는 쪽으로 잡는 것 자체는 사실 나쁜 선택이라고 보진 않는다. - 다만 누군가의 말마따나 4번 타자만 줄줄이 나온다고 해서 그게 강력한 타선인 건 아니라는 거고, 그런 사실이 극명히 드러나 버린게 저번 시즌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명기의 폼이 떨어지면서 약체화된 테이블 세터진은 찬스를 제대로 만들질 못했고, 수비 부담이 늘어난 이재원과 고질병인 좌상바 패시브에 노쇠화까지 덩달에 스킬창에 달아버린 박정권이 더해지면서 중심에서 하위 타선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짜임새도 지극히 헐거워졌다. 그러다 보니 그렇게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타선은 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