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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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갑자기 - 김영애 열연 돋보이는 심리 스릴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월 16일 | 
깊은 밤 갑자기 - 김영애 열연 돋보이는 심리 스릴러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자 유진(윤일봉 역)은 기괴한 목각인형을 소유한 고아 소녀 미옥(이기선 분)을 가정부로 데려옵니다. 유진의 아내 선희(김영애 분)는 유진이 미옥과 바람을 피우지 않나 의심합니다. ‘하녀’서사 판에 박아 ‘깊은 밤 갑자기’는 고영남 감독 1981년 작 공포 영화입니다. 상류층 가정에 온 젊은 가정부로 인해 안주인이 의심과 강박에 시달리다 못해 가정부를 살해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완전무결한 듯했던 상류층 가정의 평화가 하녀의 존재로 인해 깨지고 하녀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1960년 작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판에 박았습니다. 가장과 하녀의 혼외 섹스, 그리고 안주인의 분노로 인한 삼각관계도 고스란히 계승했습니다. 하녀의 죽음이 원인이

[블루레이] ‘깊은 밤 갑자기’ 한정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월 6일 | 
[블루레이] ‘깊은 밤 갑자기’ 한정판
사전 예약 주문을 통해 발매된 블루레이 ‘깊은 밤 갑자기’ 한정판입니다. 고영남 감독의 1981년 작 한국 호러 영화입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의 아웃 케이스의 앞과 뒤.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신비스런 디자인입니다. 아웃 케이스 안쪽까지 신경 쓴 디자인입니다. 스카나보 케이스의 겉면. 스카나보 케이스의 내부. 왼쪽에는 포토 카드와 포스터, 오른쪽에는 디스크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등 내용물을 걷어낸 스카나보 케이스의 안쪽. 재킷을 바꿔 끼울 수 있습니다. 포토 카드 2종, 개봉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하면 왼쪽 사진은 상당한 수위입니다. A3 사이즈의 아트웍 포스터. 왼쪽은 ‘깊은 밤 갑자기’ 북클릿, 오른쪽은 한국고전공포영화 포스터컬렉션입니다.

변호인 The Attorney, 2013 제작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22일 | 
변호인 The Attorney, 2013 제작
1980년대 초 부산.빽 없고, 돈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대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 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대한민국 주권은

김영애 씨 별세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4월 9일 | 
김영애 씨 별세
1951.04.21 - 2017.04.09 '아름답고 우아하게 늙는다'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 건지 만인에게 가르쳐 주던 분.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진 연기자가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가 몸 담을 폭을 넓혀 다듬기를 반복하면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보여주던 분. 그래서 그 사람이 떠나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러가지로 정말이지 착잡한 마음만 들게 만드는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새삼 '그 인간'의 이름이,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떠오르고 만다. 그래, 사람 하나 망쳐놓고도(좀 더 시야를 넓혀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망친) 면죄부를 받고 자신의 지위를 즐기던 그 인간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