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떨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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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씨 별세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4월 9일 | 
김영애 씨 별세
1951.04.21 - 2017.04.09 '아름답고 우아하게 늙는다'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 건지 만인에게 가르쳐 주던 분.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진 연기자가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가 몸 담을 폭을 넓혀 다듬기를 반복하면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보여주던 분. 그래서 그 사람이 떠나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여러가지로 정말이지 착잡한 마음만 들게 만드는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새삼 '그 인간'의 이름이,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떠오르고 만다. 그래, 사람 하나 망쳐놓고도(좀 더 시야를 넓혀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망친) 면죄부를 받고 자신의 지위를 즐기던 그 인간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