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블로그:I M 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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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랙티드>-나와 너,관계의 단절에 대하여
사만다는 친구 앨리스의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아 파티에 가게 됩니다.하지만 그녀의 동성 애인인 니키는 연락이 되지 않고,앨리스가 준 폭탄주를 마신 사만다는 술김에 알 수 없는 남자와 성관계를 갖게 됩니다 이후 3일 동안 사만다의 몸은 서서히 이상한 징조를 보이게 됩니다. 보통 영화,혹은 여타 창작물에서의 클리셰는 극의 흐름을 끌고 가기엔 안정적인 요소지만,반대로 너무 진부하게 만드는 일종의 양날의 검 같은 요소입니다.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좀비 영화이긴 하지만 여타 다른 좀비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철저하게 주인공인 사만다를 중심으로 흘러가며 그녀가 어떻게 좀비가 되어가는지를 보여주죠.포스터에 적힌대로 정말 '지극히 현실적인' 좀비 영화입니다. 1.왜 그녀는 좀비가 되는가?-사실 이

<폴트리가이스트>-세상을 향한 B급 조롱
사실 최근에 제대로 된 B급 호러 영화는 별로 본 기억이 없네요.늘 어딘가 본 듯한 포맷과 플롯으로 지친 저에게 간만에 트로마의 영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미국의 영화사이자 B급 영화 공장이며 매니아들에겐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제작사입니다.이전에도 이라는 영화를 리뷰했던게 생각 나네요. 시놉시스는 간단합니다.아비는 여자친구 웬디와 인디언들의 공동묘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가 묘지의 좀비들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됩니다.고졸에 뭐하나 잘하는게 없는 아비는 어느 날 대학에 간 웬디가 레즈비언이 된 채 데모를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디언들의 묘지를 밀어버리고 그 곳에 들어온 대기업의 패스트푸드점에 시위하는 사람들.그들은

<메이헴>-직장인들이여 반격을 해라
오로지 승진만을 위해 달려온 주인공 데릭.하지만 그는 직장 상사의 음모로 하루 아침에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우연찮게 사내에는 사람에게 극단적 스트레스를 주는 ID-7 이라는 바이러스가 폐쇄되고,정부에서는 더 이상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내를 폐쇄해버리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낌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생지옥이 되버린 회사에서 데릭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사실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어디에나 있을법한 흔한 플롯의 영화이긴 하지만,이 영화는 그 흔한 클리셰를 파괴해 버립니다. 만약 세상이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해 미쳐버린다면 대부분은 1.생존자끼리 의기투합 하거나2.감염자가 되어 생존자를 위협하거나 하는 두 가지의 선택만이 남게 됩니다.하지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 역시 감염자

<케빈 피버3:페이션트 제로>-굳이 나와야 했을까
재기발랄했던 1편과 그 장점을 모두 내다버린 채 그저 그런 완성도를 갖춘 2편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뭐가 더 아쉬웠는지 3편이 나왔었네요. 하지만 글쎄요...이미 라는 영화는 1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그 한계를 모두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그만큼 일라이 로스의 연출력은-비록 고어에 집착하는 면이 있긴 해도-인정할 수 밖엔 없겠네요.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의문의 전염병이 퍼지게 되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멀쩡한 생존자 포터는 항체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딴 섬의 연구소에 오게 됩니다.하지만 연구진은 그에게 협조할것만 강요하고 그가 원한느 것은 그 무엇도 들어주려 하지 않습니다. 한편 결혼을 얼마 남기지 않는 마커스는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과 함께 총각 파티를 위해 섬으로 오게 되

<투나잇 쉬 컴즈>-끔찍한 스토리텔링의 부재
우체부 견습생 제임스는 친구 피터와 마지막으로 크리스티라는 여자의 집에 우편물 배달을 갑니다.하지만 크리스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오랫만에 그녀를 만나러 온 두 명의 동성 친구와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늦은 밤이 되도록 연락이 되지 않는 크리스티는 갑자기 벌거벗은 채 온몸에 피칠갑을 하고 그들을 공격하고,집 안에서는 수상한 가족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시놉시스를 보면 '꽤나 그럴싸한 영화' 같아 보이지만 말이죠. 이 영화를 다 보고난 후에 저는-정말 필터링 하나 안 거치고-"와 씨발 각본을 이따위로 써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 정말 어지간하면 영화 리뷰 게시글에는 욕을 안 쓰는데...아 정말...스토리텔링의 기본적인 개연성은 어디다 갖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