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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아

파라노이아

Ура!|2016년 10월 26일

할로윈 위크 3일째, 악몽은 계속된다 パラノイア / Psychosis (1990) Naxat Soft의 횡스크롤 슈터. 북미판에서는 Psychosis라는 제목으로 개명되었는데, 게임 내용상 북미판 제목이 좀 더 어울린다. 이름없는 주인공의 정신세계를 잠식한 악마를 쓰러트리고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해 5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병든, 아니면 악마에 의해 오염된 정신세계를 거치게 된다. II 버튼 홀드로 샷, I 버튼으로 옵션의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 처음에 파워업을 얻으면 새틀라이트라 불리는 구체의 옵션이 나타나고, 추가로 파워업을 얻으면 파워업 종류에 따라 공격이 추가되는데 메인 기체의 화력은 증가하지 않는 대신 옵션들은 추가로 파워업이 가능하다. I 버튼을 누르면 이 옵션의 방향이 시계방향으

드랍 락 호러호러

드랍 락 호러호러

Ура!|2016년 10월 25일

할로윈 스페셜 2일째. 악몽이 시작된다. ドロップロック ほらホラ / Drop Off (1990 PCE) 1990년 데이터이스트 발매. 악마에게 씌여 잠에서 깨어나지 않게 된 이즈미. 타케시는 그런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이즈미가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게 그녀의 꿈으로 들어가 악몽과 싸우고 악마를 마주하게 된다. 과연 타케시는 이즈미를 악몽에서 구출해 내고 눈을 뜨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스토리를 갖고는 있지만 그 실체는 블록깨기?! 보통의 블록깨기와 다른 점이라면 우선 주인공(?)이 막대가 아니라 위에 보이는 푸른 공 모양의 물체고, 좌우만이 아니라 4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좁은 틈으로 파고들어가거나 하면서 그 위로 바짝 붙어 연속으로 블록을 깨거

이븐타이드: 슬라빅 페이블

이븐타이드: 슬라빅 페이블

Ура!|2016년 10월 19일

Eventide: Slavic Fable (2015) 폴란드의 히든 오브젝트 게임 전문 제작/유통사인 Artifex Mundi의 게임. 한국어 지원. 히든 오브젝트는 그동안 별 관심이 없는 장르였는데, 슬라브 신화라는 소재 때문에 선택해 보았다.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세일 목록에 자주 뜨기도 하니까. 마우스로 하는 것도 어렵지 않지만 게임 디자인상 타블렛을 의식하고 만든 게 아닌가 싶은 인상을 받는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하나 장만할까 말까 생각만 6개월째 하고 있는데, 어차피 아이패드로도 PDF 리더와 웹브라우저 외에 아무런 기능도 안 쓰는데. 히든 오브젝트는 어떤 의미에선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의 명맥을 잇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맵상의 오브젝트를 발견해 아이템을 손에 넣고,

아날로그, 헤이트 플러스

아날로그, 헤이트 플러스

Ура!|2016년 10월 13일

Analogue: A Hate Story (2012) Hate Plus (2013) 한국어를 읽을 수 있고, 스팀에서 비쥬얼 노블 태그를 검색해 본 적이 있는 유저라면 이 게임의 제목 정도는 최소한 알 것이다. 스팀에서는 보기 힘든 한글 제목이 로고에 떡하니 박혀 있는데 반사적으로 눈이 가지 않을 수 있겠나? 거기에 "hate" 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도 파격적이다. 스팀 페이지의 설명을 슬쩍 보고 일단 위시리스트에 담았다. 사실 처음엔 한국의 동인팀에서 그린라이트 받고 올라온 게임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캐나다야? 전작인 아날로그를 일단 기동시켜본 뒤, 약 15분쯤 플레이하다가 언어를 한국어로 교체했고, 이후 후속작 헤이트 플러스까지 한국어로 플레이했다. 보통은 가능하다면 원어로 하는 걸

포탈

포탈

Ура!|2016년 10월 6일

Portal (2007) 2007년 밸브에서 제작한 1인칭 3D 퍼즐 플랫포머. 문득 하고 싶어졌다. 게임을 하는 데 별다른 이유가 필요한가, 어느 날 생각나서 하고 싶어지면 하는 거지. 어쩌면 글라도스의 일견 무미건조해 보이지만 한편으로 격정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애처로운 목소리가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치유계? 이게 거의 10년전 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데, 속편이 나왔을 무렵에는 내가 리얼로 워낙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시기라 플레이하지 못했다. 언젠간 하겠지. 듣자하니 숙련자들은 한시간 정도, 처음 하는 사람도 서너시간이면 깰 정도의 게임이라고 하는데 (언제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난 사실 1회차를 할 때 9시간이 걸렸다. 스팀에 그렇게 플레이 타임이 찍혀 있었으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