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먹으러가자.
Posts
254 posts
130622. PPL하다 망한 드라마 아이리스2의 PPL 전용 캐릭터.
맨 오브 스틸을 보다가 협찬으로 등장한 니콘 D3 카메라와 세븐 일레븐이 로고를 크게 보여준 직후에 하나같이 개박살이 나는 것을 보고 '역시 본고장 헐리우드의 PPL은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협찬이나 PPL이라는 게 양날의 검이라 너무 노골적이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스토리 진행에 거슬려서 니콘이 카메라나 세븐 일레븐 건물이 그 공격을 받고 멀쩡했다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협찬과 PPL 모두 같은 뜻인데 어쩐지 요즘은 협찬은 말그대로 소품이나 장소만 협찬해서 등장만 하는 것을 PPL은 좀더 노골적인 간접광고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방송법 시행령이 바뀌면서 좀 더 노골적인 간접광고가 가능해졌는데, 가장 피부에 와닿는 것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스마트 폰과 카페베네일 것이다. 특히 외부 프러덕션

도큐핸즈에서 만난 한류?
콘서트 부채, 또는 응원 부채라고 불리는 아이돌 상품이 있습니다. 아이돌 이름이 적힌 피켓 같은 건데 '쟈니스 콘서트에 들고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유행하면서, 지금은 일본에서 아이돌 팬의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피켓 같은 것이라 보통은 자작으로 만드는데, 위 사진처럼 문구점에서 '응원 부채 킷트'를 팔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런 DIY물품이 전문인 도큐핸즈 문구코너 한 켠에 응원 부채 코너가 따로 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모르겠네요.B1A4라는 그룹도 있었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응원 부채 서포트 굿즈 특집 코너의 대부분에 한국어가 쓰여있습니다. 내용도 구체적이네요........ 정말 몇 번을 봐도 적응이 안되는 광경입니다. 딱히 이 도큐핸즈가 유난한 것일수도 있지만, 아직

케이온 극장판. 참 좋지만... 이번주를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개봉 안 할 것 같아서 일본에서 보고왔던 케이온이 개봉했습니다. 의외가 아닐 수 없는데, 예전에 '한국에서도 개봉하면 또 한 번 볼 생각입니다.'라고 썼으니 한 번 더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에바Q도 그렇고 한국에서 개봉 못할 것 같아서 일본에서 보고온 영화들이 모두 개봉해버렸군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케이온의 영화판이라는 점에선 완벽한 작품입니다. 기존 시리즈와의 연관성, 기존 시리즈의 마무리, 그리고 추가된 새로운 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어울리게 여기저기 신경 쓴 작화와 구성이 볼만합니다. 케이온 같은걸 뭐 영화관까지 가서 볼까 싶지만, 원래 쿄 애니메이션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잘 만들죠, 영화관에 가서 봐도 전혀 후회할일 없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별개로... 막상 영화관 가서 보기

맨 오브 스틸: 슈퍼맨 프렌차이즈 리부트 성공인 듯.
슈퍼맨 2에서 내용이 이어지는 슈퍼맨 리턴즈는 슈퍼맨 3,4를 어둠에 묻어버리며 슈퍼맨 시리즈를 리부트 했지만, 막상 슈퍼맨 리턴즈도 맨 오브 스틸이 나오면서 리부트 당하고 말았습니다. 슈퍼맨 리턴즈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이래저래 부족한 구석이 많았죠. 맨 오브 스틸을 보니 슈퍼맨 리턴즈가 왜 리부트 당했는지 알겠더군요, 스몰빌에 대한 배려가 없었습니다. 인기 드라마 시리즈였던 스몰빌은 지금와서는 슈퍼맨에 빼 놓을 수 없는 텍스트가 되었죠. 영화판 2에서 이어진 슈퍼맨 리턴즈는 돌아온 탕아다보니 스몰빌을 언급할 이유가 없었고, 오히려 낯선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맨 오브 스틸은 극장판 1,2를 모두 합쳐 리부트한 것 같은 작품이고 특히 회상을 통해 어렸을 때의 스몰빌이 비중있게 나옵니다. 심지어

오사카 덴덴타운 오타로드의 메이드 카페 호객행위
도쿄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습니다. 전자제품 상가로 오래 사랑을 받아왔지만 요도바시 카메라나 비쿠 카메라 등의 대형 전자제품 마트가 생기면서 전자제품 가게가 줄어들면서 그 자리에 오타쿠를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 늘어났다는 점은 덴덴 타운이나 아키하바라나 꼭 닮았습니다.덴덴타운은 아키하바라하고는 거리 분위기가 또 다른데, 특히 덴덴타운 서쪽의 오타로드가 특히 그렇습니다. 공식 명칭은 '니혼바시스지 동쪽 상점가'지만 '오타로드'라는 별명 쪽이 더 유명합니다. 일부러 밀고 있는 느낌도 들고...... 일단 이런 동네의 가게는 원래 터를 잡아왔던 부품 가게나 마니악한 가게, 그리고 근래 들어 늘어선 아니메이트나 메론북스, 게이머즈 등 애니메이션 물품 전문점. 이미 쇼핑으로 주머니가 가벼운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