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먹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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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스토리(1996): 신해철과 윤도현의 영화 음악
신해철이 음악으로 참여했던 정글 스토리, 6000명이라는 1996년을 염두에 둬도 흥행에서 망한 영화였지만, 6000명 중 한명이었던 기억을 되살려 본다면, 지금도 인상적인 영화로 기억에 남습니다. NuRi's Tools - YouTube 변환기메인 테마가 흘러나오고, 하늘에서 버드샷으로 도시를 천천히 조망하던 카메라가 한 락커를 비춥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도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에 더 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에 출연자 태반은 본명 그대로 등장하고 그 시절 두각을 보인 음악인 들이 본명으로 등장해서 더욱 다큐 같았습니다. 김창완이 한물간 프로듀서로 등장하지만 너무 한물간 프로듀서로 보여서......정글 스토리는 영화 스토리 대신 윤도현 1집에 얽힌 이야기를

141023. 내일도 칸타빌레, 방송 협찬 PPL의 끝판왕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케이블에서 기획한 방송이라 그런지 협찬 광고인 PPL의 비중이 컸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잘 먹혔는지 꽃보다 할배보다 꽃보다 누나가, 꽃보다 누나 보다는 꽃보다 청춘의 PPL 비중이 더 높아졌습니다.이승기 팔꿈치 근처에 쌓아 놓은 마켓오 리얼 치즈 칩 박스 "선생님 이게 진짜 치즈 맛이에요" 꽃보다 누나에서는 마켓 오 '리얼 치즈 칩' 밀어 주기가 좀 도가 지나쳤죠, 현지 시장에서 사온 새우에 이승기가 고생고생해서 만든 떡볶이까지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차리에 '리얼 치즈 칩' 박스를 쌓아놓고, 새우나 떡볶이 대신 '리얼 치즈 칩'이 정말 맛있다며 찬사를 늘어 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하다 싶어 폭소를 터트린 장면이었죠. 꽃보다 청춘도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라오스 편의 도입부에서

도쿄홋카이도 2014,7:(18) 아침의 복수는 점심에.
아침에 일어나서 통근 열차를 타고 한 정거장 떨어진 소엔 역으로 향합니다. 아침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것은 아침을 먹기 위해서죠. 그런데 홋카이도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타고 있는 열차는 처음 타보네요. 일본에서 아침식사를 거하게 하려면 시장을 찾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삿포로는 니조시장이 유명하지만, 아무래도 중앙 도매시장만은 못하죠.보통은 지하철 니쥬욘켄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이번에는 JR패스를 이용해서 소엔역에서 열차를 탑니다. 얼차로는 1정거장, 걸어서 못 갈 정도의 거리는 아닙니다. 소엔역 바로 뒤에는 경마장이 있어서 그런지 내리자 마자 경마장행 셔틀버스 안내가 보입니다. 시장하고는 반대 방향이지요. 아침에 거하게 먹을 곳이 없는 일본이지만 시장에만 오면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사용한 온갖

타마코 러브스토리 개봉 기념, 성지가 되기 전에 다녀온 교토의 목욕탕 '니시키 유'
부랴부랴 3번쨰 관람을 마친 타마코 러브스토리, 전에도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에 스탭롤을 보면서 '니시키유(錦湯)'가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 목욕탕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당당히 타마코 마켓 관련 성지로 자리잡았지만 2013년 1월이었으니까 타마코 마켓을 보기전 일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직 성지가 아니었죠. 교토는 렌탈 사이클샵이 많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하고 쿄토 시내는 언덕이나 산이 없기 때문에 자전거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외국인 배낭 여행객 들에게 인기라 영어 대응도 완벽합니다. 1월이긴 했지만 생각만큼 춥지는 않아서 자전거로 멀리 돌아보는 일정을 짰습니다. 거리만 따지면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었는데...여우에 홀린게 아닌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에서 한참 돌아보는 일정을 짜고 말

타마코 러브스토리(2014); 정말 러브스토리라 당혹스럽다.
쿄애니의 작품은 하루히 2기를 제외하면 다 재밌게 본 편이지만(심지어 FREE도 어느정도),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과연 한국 개봉이 될까'싶은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쿄애니의 극장판은 모두 소개되었지만 바로 직전에 들어온 '중이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의 극장판이 그저그랬단 말이죠. 뭐 총집편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소실이나 케이온 극장판을 생각하면 실망을 감출 수가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애니플러스를 통해 본 '타마코 마켓' 자체가 따로 극장판이 필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오히려 따로 극장판을 내줬으면 했던 '중이병'이 총집편으로 개봉해서 실망했죠. 그래서 '타마코 러브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타마코 마켓의 극장판이 일본에서 개봉한다고 해도 전혀 기대되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