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엣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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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페미니즘 영화일지도?
예고편을 봤을 때 굉장히 기대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인슨 스타뎀이 망가지는 역할로 나와서 두근두근하며 봤던 영화가 바로 스파이였습니다.예, 뭐 그냥 그랬어요. 제이슨 스타뎀이 망가지기는 하는데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라서 재미가 없네요. 예고편에 봤던 허당짓도 예고편이 전부에요. 그냥 여기 나오는 남자 배우들이 크게 하는 역할이 없어요.오히려 기대도 안했던 주연 멜리사 맥카시에게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어떤 커뮤니티 때문에 타락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진정한 페미니즘 말입니다. 주인공인 쿠퍼는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외모의 여성이지만 CIA에서 요원들의 현장 임무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내심 현장근무를 바라고 있죠. 그러다가 쿠퍼는
스틸 앨리스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를 봤습니다. 대강의 줄거리만 보고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봤는데 과연 강력 추천할만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앨리스는 중년의 여성이지만 그 나이답지 않게 굉장히 활발하고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수로써 학계와 학생들에게 모두에게 존경받고 자식들에게는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어머니, 사랑받는 아내로 커리어나 가정에서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길을 잃거나 수업 진행상황을 잊어버리는 실수가 잦아지자 불안한 마음에 신경과 진찰을 받고 조발성 알츠하이머가 발병했음을 알게 됩니다.좋은 영화임을 굳이 제가 여기서 다시 주절주절하며 강조할 필요는 없겠죠. 대신에 영화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를 말해볼까 합니다.
내가 맹기용 셰프에게 놀란 것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가 굉장히 핫하다. 새로 들어온 맹기용 셰프가 만든 음식의 비쥬얼이나 맛이 기대 이하라서 사람들이 좀 실망한 것 같다. 나는 그때 다림질을 하면서 본방을 봤던 터라 이원일 셰프와 맹기용 셰프의 대결을 제대로 못봤다. 어차피 첫방에서 손도 덜덜 떨던 사람이 음식을 제대로 요리하기는 힘들 거라 여겼고, 이번 맹 셰프의 패배도 크게 논란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만 다림질 하면서 대충 보던 와중에도 내가 고개를 갸우뚱한 일이 있었다. 맹 셰프 손이 굉장히 곱다고... 셰프란 직업이 손이 고울 수가 있던가? 물과 불, 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인데 손이 곱다고 하니 이해가 되질 않았다. 대가인 이연복 셰프도 칼질하다 손 베이는 마당에. 의심은 하면 할 수록 끝이 없다

매드맥스 그리고 삼포 가는 길
매드맥스 중반쯤 보다가 불현듯 생각 난 작품이 있습니다.그것도 한국 작품 소설가 황석영의 단편. 1973년 '신동아' 9월호에 수록되었다.일정한 거처 없이 공사장을 떠돌아 다니는 노동자, 팔려갔던 술집에서 도망친 작부, 출소 후 떠돌아 다니다가 고향인 '삼포'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은 전과자, 세 사람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하게 되며, 노동자 영달과 작부 백화는 서로 호감을 가지지만 결국 헤어진다. 영달과 전과자 정씨는 삼포로 가는 기차 티켓을 사는데 정씨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삼포가 공사판으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가출 후 공사판을 떠돌아 다녔다는(...) 황석영 개인의 체험이 반영되어 있는 듯한 소설로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 경제개발로 인해 고향을 잃

내 이름을 말해봐 say my name
게임 헤일로에 나오는 전함 say my name. 헤일로에 나오는 전함 이름들이 좀 독특한 게 많은게 그 중에서 이 녀석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름이 특이해서요. 내 이름을 말해봐라니... 허경영이 강하게 떠오르는 건 필연적인 결과일까요? 전함에 붙이는 이름이라면 그래도 뭔가 상징적인 뜻이 있다는 건데 저 뜻은 도무지 모르겠네요. 뭔가 성취한 상황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의미가 대체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