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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스틸 앨리스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를 봤습니다. 대강의 줄거리만 보고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봤는데 과연 강력 추천할만한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앨리스는 중년의 여성이지만 그 나이답지 않게 굉장히 활발하고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수로써 학계와 학생들에게 모두에게 존경받고 자식들에게는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어머니, 사랑받는 아내로 커리어나 가정에서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길을 잃거나 수업 진행상황을 잊어버리는 실수가 잦아지자 불안한 마음에 신경과 진찰을 받고 조발성 알츠하이머가 발병했음을 알게 됩니다.좋은 영화임을 굳이 제가 여기서 다시 주절주절하며 강조할 필요는 없겠죠. 대신에 영화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 하나를 말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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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는 배우 출신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수준의 준수한 만듦새를 뽐내는 작품입니다. 도입부 자신의 기억이 선형적이지 않다던 '리디아(이모겐 푸츠 분)'의 대사와는 다르게 극은 의외로 체계적인 서사성을 지니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 전개가 무척이나 안정적이지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누군가의 그 사연 위로 이미지나 사운드를 파편적으로 콜라주 하는 편집 역시도 조금도 작위적이지 않습니다. 뭐랄까 이런 방식을 선택한 초보 연출자가 으레 드러내곤 하는 얕은 밑천의 흔적을 이 영화에서는 쉽게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