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페미니즘 영화일지도?
By 쥴리엣 갤러리 | 2015년 5월 26일 |
예고편을 봤을 때 굉장히 기대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제인슨 스타뎀이 망가지는 역할로 나와서 두근두근하며 봤던 영화가 바로 스파이였습니다.예, 뭐 그냥 그랬어요. 제이슨 스타뎀이 망가지기는 하는데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라서 재미가 없네요. 예고편에 봤던 허당짓도 예고편이 전부에요. 그냥 여기 나오는 남자 배우들이 크게 하는 역할이 없어요.오히려 기대도 안했던 주연 멜리사 맥카시에게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 페미니즘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어떤 커뮤니티 때문에 타락한 페미니즘이 아니라 진정한 페미니즘 말입니다. 주인공인 쿠퍼는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외모의 여성이지만 CIA에서 요원들의 현장 임무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내심 현장근무를 바라고 있죠. 그러다가 쿠퍼는
델의 새로운 전문가용 모니터 UP3221Q !!!
By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2020년 10월 9일 |
Dell UP3221Q 4K UHD model with 2000 dimming zones (PC Monitors) 델은 영상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라인업이 있고, 당연히 이런 계층을 위한 고오오오오급 모니터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규 모니터가 떴습니다. 그것도 UltraSharp Premium (UP) 라인업으로 말입니다. 미니 LED를 사용해서 2000개의 로컬 디밍 포인터를 가진 모니터라고 했는데 가격이 무려 4999달러 였는데 처음 나온 정보에서는 실망이 컸습니다. dE 기준으로 DCI-P와 sRGB에서는 dE <1 수준, AdobeRGB 기준에서는 dE <2 으로 SDR 환경에서의 dE는 상당하지만 ST 2084 HDR 표준 (
가타카
By ♡ | 2015년 9월 2일 |
바이두에 넣어뒀던거 미루고 미루다 오늘 봤다. 사실 내가 보려고 했던건 아니고 아빠가 뭐 볼거 없냐고 해서 고른게 이거. 네이버 줄거리도 지루하고 해서 아빠 보여주고 난 조아라 패러디소설이나 읽으러 가려고 했는데 이게 발목잡는 매력이 있다. 거기다 예상치 못한 주드로의 습격. 손나 잘생김.. 호우.. 우마 서먼도 낫닝겐美 뿜으면서 너무 아름다웠다. 이게 좀 더 본격적인 sf 였다면 사이보그인줄 알았을것. 에단 호크는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제대로 작품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범과 잘생을 넘나드는 미모쓰.. 빈센트가 우주로 가면 너 뭐할거냐고 묻자 집에서 책 속을 여행할 거라는 제롬. 빈센트가 꿈꾸는 타이탄. 이 둘 비주얼이 대단해서 내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캐스팅 bb 빈센
콜래트럴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0일 |
아직 세상 떠나지도 않은 사람의 작품을 전기 / 중기 / 후기로 나누는 것만큼 을씨년스려운 것도 없지만, 마이클 만의 중후기 작품들 중에서는 이만한 것이 또 없다. '하드보일드'는 범죄 등을 다루지만 최소한의 감정적 묘사 대신 비정하고 건조하게 이야기를 다뤘던 문학들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아마 한국에선 쉽게 만들 수 없는 장르일 거다. 한국 스릴러에서는 최소한 주인공이나 사건의 희생자들이 울어야 한다. 울지 않고 떨지 않으면 제작 자체가 안 될 듯. 허나 <콜래트럴>은 그 자체로 하드보일드 분위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이클 만 감독의 출세작 <히트> 역시도 어쩌면 그렇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히트>는 남정네들의 사무치는 의리와 욕망에 불을 지피는 감정 싸움이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