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속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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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posts캐나다 칠순여행1-밴쿠버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으로 가는 동안 느낀 건,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것. 올림픽 치르면서 새단장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원주민 테마로 예쁘게도 꾸며 놨더라. 꽤 규모가 있는 공항인데도 천장이 높지 않아 그런지 아늑한 느낌까지. 안타깝게도 그때 나는 얼른 짐을 찾아서 화장실에 가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놓은 게 거의 없다. 이게 다임.. 허허허허. 푸드코트에는 애들이 먹을 만한 패스트푸드가 몇 개 있고, 우리가 먹을 만한 건 쌀국수 정도밖에 없더라. 그래도 그게 어디냐 하고 잘 먹었지만. 2시에 투어참가자들이 모두 모이고 개스타운-캐나다플레이스-스탠리공원을 잠깐씩 보는 동안 날씨는 우중충, 캐나다플레이스에서는 꽤 비가 내려서 우산을 찾았는데 놀랍게도 세 가족 중 우산을 챙긴 사람
번갯불에 콩 구워먹은 칠순여행-프롤로그
원래 이 여행의 원래 일정은 7월 말.그러나 언니의 갑작스러운 육아휴직->육아휴직 중 단독 해외여행은 절대 안 됨->조카 동반 필수->어차피 날짜는 상관 없게 되었으니 위약금 물더라도 성수기를 최대한 피해서 싸게가자->하지만 세뿅이를 봐줄 신랑의 휴가일정은 빠를수록 좋음.이러다 보니 2주 후 티켓을 알아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도 마감에 허덕이는 가장 바쁜 시기에. 세 가족(농사+마감+직장인 휴가) 일정을 고려해서 날짜를 몇 번이나 바꾸고, 투어일정도 3번쯤 바꿨던가. 결정권 없는 행동대장이란 너무나 고달프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일정과 가격을 찾아 3일 동안 미친듯이 클릭질해서 확정한 것이 이것. 어른 기준 70만원대 초반. 악명 높다는 유나이티드의 압박도 가격 아래 무릎
다크 준하를 돌려주
2연속 눈이 부시게 감상. 아... 그래 며칠 전이 언뜻 그 썰을 보긴 했었다. 에이 말도 안돼 하고 지나쳤지. 여기부터 스포용 환타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었으니. 그래서 오늘 회차를 보고 빵빵 터지면서도 이거 무슨 장르파괴인가 작가 되게 욕심이 많네 하고 넘어갔는데 엔딩 뭔가요 ㄷㄷㄷㄷㄷ 뭔가 퍼즐이 쫙 맞춰지는 느낌이고 김혜자님 위대하시고 연출 작가 다 쩌는데 우리 짠한 준하를 더 못 본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다. 정말 행복하길 바랐는데. 여기서 포텐 터트리고 가는구나 싶어서 다음주를 더 기대했는데 섭섭.. 10회까지 엄청 다시보기 돌릴 듯. 근데 이거 나중에 정주행하는 사람들은 오늘의 이 충격을 모르겠지. 아아... 뒤통수가
눈이 부시게 2번 보자
본방으로 한 번, 재방으로 한 번.. 나중에 영상 뜨면 다운 받아서 또 한 번 보면 더 좋겠다.우연히 채널 돌리다가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 본 장면이 어둡고 춥게 보이는 남자가 우중충한 표정으로... 그거 보고 음? 남주혁인가? 쟤가 연기가 되던 애였나? 했는데 캐스팅 찾아보니 남주혁이 맞았다. 헐.... 그의 얼굴조차 정확히 모르는 나이건만. 바로 지난 회 다 찾아보고 3회 중간부터 본방 사수.요즘 일이 많아서 그럴 만한 여유가 없는데 잠을 줄이고 일하다가 중간에 TV 보러 간다.-_- 오랜만에 환타지드라마 보니까 신선하고. 최근에 마음에 드는 환타지가 없어서이긴 하지만.다음 내용 예측 안 되는 거 너무 좋아. 짜릿해!12회가 끝이라니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김혜자님은 늘 하던대로 연기하는 것 같아 보이
칠순기념여행 준비
내년이면 아빠가 칠순을 맞게 되어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처음엔 애들까지 다 데리고 갈 예정이라-너무 어린 세뿅이는 빼고- 아빠가 안 가본 해외+애들을 데리고 다녀도 될 만한 곳을 찾아 하와이를 갈까 했는데 언니가 아무리 생각해도 애들 데리고 가는 건 돈을 갖다 버리는 짓 같다며 오리지널 가족만 가는 걸로 계획을 바꿨다. 애들은 아빠들이 휴가 내고 맡아 보기로 하고. 딸들을 위해서 좀 멀리+아빠가 안 가본 해외를 찾다찾다 나온 게 캐나다여서 슬슬 알아보는 중. 그나마도 퀘벡, 몬트리올쪽은 갔다 오셔서 빼박 서부로 가게 되었다. 어른들이랑 같이 가는데 자유여행 하는 건 꿈도 안 꿨기 때문에 항공권만 사고 현지투어를 생각하고 알아보는데, 자꾸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던 버릇이 나와서 피곤해질 뻔했다. 투어는 보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