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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구 단상.

케이즈|2015년 5월 19일

1. 한화 야구에 대해 말이 많은데, 그건 자기 팀 팬들이 걱정해야할 사안이지 남의 팀 팬들이 걱정해야할 사안은 아니다. 막말로 투수 굴리다가 뽀개져서 시즌 중후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 우린 땡큐지. 근데 영감님이 그정도로 무너질 것 같으면 야신이다, 무섭다 이런 평가가 없었겠지. 단언하자면, 권혁 하나 뽀개진다고 한화의 승부가 쳐질일은 없을거다. 17일자 경기를 보면서 더 확신했다. 영감님은 개인 타이틀이나 성적보다는 철저하게 팀 성적 위주로 운용하시는 양반이고, 그렇게해서 팀이 좋은 성적이 나왔을 때 그 공을 모두 나눠갖는 분이다. 따라서 선발 승수, 홀드, 세이브 같은 의미없는 데이타보단 팀의 1승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달려갈거다. 이게 뭔 말이냐. 권혁이 뽀개

2015.05.17 - 한화전.

케이즈|2015년 5월 17일

0. 막판에 김하성이 빡치고 억울해한 이유. 마지막 삼진 콜이 아닌 그 전 몸쪽 두개의 카운트 때문에. 짬이 안돼서 화도 못내고 혼자 분해서 삭히는데 심재학 코치가 우쭈쭈해주더라.ㅋㅋ 1. 뭐... 음. 딱히 아쉽다거나 빡친다거나 그런 경기는 아니었고 그냥 경기내내 재밌게 봤다. 어차피 위닝시리즈를 가져갔기도 했고, 1승을 가져가려고 투수 흔들고 불펜 다 꼴아박고 할 수 있는 짓은 다 하려하는데 오히려 손승락이 동점 맞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달까. 경기내내 '와 저렇게 다 꼴아박고 지면 피해 막심하겠다'라는 생각 뿐. 염감도 불쌍했는지 우리 비밀병기를 10회말에 올려서 승리를 챙겨주시려 하시더라. 2. 우리 4번타자님은 볼삼비 볼삼비 그렇게 까이더니 결국

2015.05.16 - 한화전.

케이즈|2015년 5월 16일

0. 위닝시리즈 확정이라 다행이다...ㅠ 1. 택주장 1번으로 나오면서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공을 오래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친다'라는 느낌보다는 '본다'라는 느낌에서 노리는 공에만 배트가 나오는 느낌. 그렇다보니 2타수 1안타 1홈런 3볼넷이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헤드샷 이후에 오히려 힘이 빠지면서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는데 그래도 몸 조심하세여... 2. 3,4번 타격감 어찌하누. 그래도 그 와중에 어떻게든 타점 올린 김민성(병살이었으면 오늘 엄청 깠을거야...)과 어떻게든 타점을 먹은 박병호. 한화 특타하는데 이 두명도 어떻게 꼽사리 껴서 못하나. 3. 윤석민은 공격에서는 딱 쳐야할 때 타점 하나 올리더니 이후에는 수

2015.05.14 - 한화전.

케이즈|2015년 5월 15일

0.솔직히 오늘 스나이더 3루 송구 지렸다.그거보면서 카페에서 탄성을 내뱉을 정도였으니. 이제 타석에서도 보완하자. 1.한현희의 투구 내용은이성열의 투런 이후로 극적으로 달라졌다. 그 이전에는 코너로 꽂아넣지도,타자를 유인하기도 힘들었는데. 3점을 내주자 될대로 되라,하고 던진건가. 보면서 '3점 줬으니 이제 1점만 더 준다고 생각하고 6회까지만 던져다오'하고 빌었는데의외로 7회까지 씩씩하게 던지더라.투구개수도 넉넉하니 괜찮았고. 저번 6이닝 5실점 이후에 선발투수로 던지는 요령을 깨달은건지. 선발은 한두점 내줬다고 끝이 아니다.불펜 때, 한점 내주면 경기의 흐름이 완전 뒤바뀌던 때와는 다르다.왜냐면, 기회가 많이 남아있거든. 선발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그 기회를 계속적으로 이어나가게 해주

2015.05.14 - 롯데전.

2015.05.14 - 롯데전.

케이즈|2015년 5월 14일

0. 롯데와 두산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 참 이 세 팀(넥센, 롯데, 두산)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셋 모두 일단 타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도 그러하고 종종 나오는 호수비로 상대의 기를 꺾는 것도 그러하고 가끔 나오는 실책으로 스스로 분위기를 넘기는 것도 그러하다. + 불펜에 믿을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도. 1. 오늘 넥센 타선의 알파이자 오메가. 처음이자 끝. 팀의 연패에 대한 책임감을 타석에서 모두 말씀하신 분. 오늘의 MVP이자 넥센의 주장. 6타수 5안타 2홈런. 말이 필요없다. 2. 오늘 2루타로 기분좋게 시작한 후 스나이더의 직선타로 어이없는 병살이 될 때만 하더라도 '오늘 글렀네'라고 생각했다. 이어지는 수비에서 최준석의 홈런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