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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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표선 동네 구경

[제주도] 표선 동네 구경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9일

제가 원래 여행 가기 전에 미리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인데, 이번에는 '앞바당' 덕분에 좀 오락가락했습니다. 그래서 전날까지도 일정에 없었던 표선의 게스트 하우스 '콤마 하우스'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구요.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데 깔끔합니다. 콤마 하우스 블로그 다음 날, 아침 식사로 나온 샌드위치 표선은 서귀포에서 성산갈 때, 지나치기만 했지 제대로 머문 적이 없었는데 잘 됐네요. 짐을 풀고 동네 한 바퀴 둘러 봅니다. 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거든요. 이 동네에서 회를 먹는다면 여기를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능성어도 보이고... 고등어도 있고...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여럿이어야 먹기 좋겠네요. 먹고 갈 수도 있는데 주로 포장을 많이 하시는 듯... 이제는 제주의

[제주도] 거문 오름

[제주도] 거문 오름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8일

제주에는 한라산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기생 화산 '오름'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오름이 총 368개라 하니 하루에 하나씩 방문해도 1년이 더 걸리겠네요. 그 중에서도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거문 오름 등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제가 찾은 곳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거문 오름'입니다. 거문 오름은 인터넷 선착순 예약을 통해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매회 50명만 입장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매주 수요일 휴무) 거문 오름 입구에 블랙푸드촌이 있는데, 그닥 땡기는 식당은 없네요. 입장료 2,000원이니까 별 부담은 없구요. 가이드님께서 탐방로 설명을 해주시며 2시간 동안 함께 걷는 코스입니다. 물을 제외한 모든 음식물 취식이 불가하며, 마음대로 탐방

꼴지를 일등으로

꼴지를 일등으로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6일

내가 야구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것. 하겠다는 뜻만 있으면 어떤 역경 속에서도 이룰 수 있다는 것. 스스로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을 뛰어넘고, 다음에는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한계를 만나고, 그것을 뛰어넘으면서 큰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운동장에서 펑고를 1,000개, 2,000개 친 날은 선수들도 그렇지만 나 역시 힘이 든다. 연습을 끝내고 방에 들어서는 순간 쓰러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연습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힘든 티를 내지 않는다. 내가 힘들면 선수들이 견뎌낼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언론이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SK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나도 야구가 아닌 다른 일 때

[제주도] 한라산 - 백록담

[제주도] 한라산 - 백록담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5일

한라산 등산 코스는 총 7가지입니다. 그 중 정상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 가지구요. 저는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루트를 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라산 등반은 2007년도에 이어 두 번째. 그 때는 젊은 나이였지만 이제는 저도 어느 덧 이십대 중반... 더 나이 들면 가기 힘들 것 같아 이번에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 왔습니다. 알림과 같이 구간별로 통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정상까지 가려면 아침 일찍 가야 합니다.사실 한라산 날씨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덥다가 춥다가 비왔다가 해떳다가... 옷 잘 챙겨 입고 가시길... 성판악 코스는 9.6km로 정상까지 4~5시간 소요됩니다. 성판악 코스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관음사 코스가 가파른 편이어서 보통 성판악

[제주도] 에코 랜드 - 숲속 기차 여행

[제주도] 에코 랜드 - 숲속 기차 여행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14일

저는 지금 창원에 와 있습니다. 여기는 여전하네요. 식도락에 있어서 소득 수준 대비 최고의 불만족도... ㅠㅠ ---------------------------------- 기차타고 곶자왈 숲속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에코 랜드' 12,000원이면 제주 관광지 중에서도 거의 최고가 수준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더군요. 이런 기차를 타고 숲속을 달리며 중간 중간 역에 내려 원하는 만큼 둘러보고 후속 기차(10분 간격)를 타는 방식입니다. 영국에서 수제작 되었다는 기차는 약 10억 정도 한다네요. 어린 아이부터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관광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기차 출발합니다. 첫 번째 에코 브리지역에 내려 호수를 건너는 게 코스의 시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