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를 일등으로

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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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를 일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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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의 식도락|2014년 10월 26일

내가 야구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딱 하나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것. 하겠다는 뜻만 있으면 어떤 역경 속에서도 이룰 수 있다는 것. 스스로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을 뛰어넘고, 다음에는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한계를 만나고, 그것을 뛰어넘으면서 큰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운동장에서 펑고를 1,000개, 2,000개 친 날은 선수들도 그렇지만 나 역시 힘이 든다. 연습을 끝내고 방에 들어서는 순간 쓰러져버리고 만다. 하지만 연습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힘든 티를 내지 않는다. 내가 힘들면 선수들이 견뎌낼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시 언론이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SK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나도 야구가 아닌 다른 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