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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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밀양읍성, 영남루는 공사 중

[밀양] 밀양읍성, 영남루는 공사 중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8월 5일

이제 여행의 막바지네요. 밀양으로 넘어 왔습니다. 진주에 가면 '촉석루'에서 남강을 보고, 밀양에 가면 '영남루'에서 밀양강을 내려다 보는 맛이 있죠. [진주] 촉석루 http://hsong.egloos.com/3172208 [밀양] 영남루 그런데 10월 말까지 공사 중... ㅠㅠ 영남루는 평양의 부벽루, 진주의 촉석루와 함께 조선의 3대 누각이라 하던데... 그나저나 조선 3대 누각은 누가 정한 거죠? 그 사람은 조선에 있는 누각들 다 가보고 정한 건가요??? 요즘 말 많은 전국 5대 짬뽕만큼이나 어처구니가 없네요. ㅎㅎ 아쉬운 마음을 안고 안쪽 오솔길을 지나면... 야트막한 뒷산이 나오고... 조금만 더 오르면... 밀양읍성이 나옵니다. 좀 덥긴 하지만 성곽길

[사천/삼천포] 노산 휴게소

[사천/삼천포] 노산 휴게소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7월 28일

노산 공원 올라온 쪽의 반대편 길로 내려갑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노산 휴게소 민박도 하고, 슈퍼도 하고... 동네분들 사랑방 역할도 하는 곳이겠죠. 편하게 앉아 막걸리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요즘도 지방에 가면 이런 곳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슈퍼에서 술도 적당히! 알아서! 마시는... [화순] 삼천식당 - 막걸리 한 잔 http://hsong.egloos.com/3404707 지금은 기업화(?)된 전주의 가맥도 처음엔 이런 시스템이었죠. 가게 바로 앞에 편히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제가 아직 노인정 갈 짬은 안 되는데... 아무도 안 계시니 마음 편하게 입장. 명색이 삼천포인데, 소주잔이 이

[사천/삼천포] 노산공원 & 박재삼 문학관

[사천/삼천포] 노산공원 & 박재삼 문학관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7월 28일

'풍년복국'에서 해장하고, 삼천포 구경 시작합니다. 어종이 다양하기로 소문난 삼천포항의 수산시장인데, 아무래도 한여름에는 물량이 많지 않은 듯 하구요. 시장 중간에 있는 저 테이블이 골든석~ 시장 맞은 편의 양념집을 이용하기 싫으면 저 테이블에서 드시면 됩니다. 더위를 잔뜩 먹었나... 삼천포 어시장와서 왜 이런 게 땡기죠? ㅎㅎ 흑돼지도 마구 땡기구요. 바닷가 쪽은 한적하여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처음 가보는 노산공원 천천히 돌아도 1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아담한 규모입니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구요. 한 폭의 병풍을 보는 듯한 느낌이로군요.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남해군으로 넘어가는 삼천포 대교입니다. 여기도 해녀가 계시네요.

[창원/진해] 경화동 둘러보기

[창원/진해] 경화동 둘러보기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7월 22일

양귀자씨는 '비 오는 날에는 가리봉동으로 가야 한다'고 했는데... 진해에서는 '경화동'으로 가야 합니다. 국밥 가득한 경화 시장 입구 시장 옆에는 진해의 술꾼들이 모여 드는 골목이 있구요. 그 중 장사가 가장 잘 되는 이대포 생선구이 식당 이름은 생선구이지만 여러 해산물 요리들로 눈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마산의 건 아귀찜과 달리 생 아귀찜을 파는 식당도 있구요. 비 오는 날, 이런 곳에서 막걸리 마실 맛 좀 나겠죠? 추억 돋는 만두집도 하나 있고...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매운탕집 글자체에서 박력이 아주 그냥 비 오는 경화동... 위험합니다. 진짜 위험한지, 아닌지... 안전 지킴이인 제가 하나씩 둘러보겠습니다. ㅋㅋ

[창원/마산] 복국거리, 마산항 산책

[창원/마산] 복국거리, 마산항 산책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7월 20일

복국거리 초입의 '남성식당'을 필두로 골목 안쪽에는 복집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복집처럼 보이지만, 수족관을 들여다보니 식당마다 특징이 있네요. 쌍용복집은 까치복이 대세~ 참복은 구석에서 골골대고 있고... 고모복집의 복은... 졸복 또는 쫄복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앙증맞은 복섬입니다. 이렇게 졸복을 본격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는 졸복국 뿐 아니라 흔치 않은 졸복회를 맛 볼 수도 있습니다. 비싸다기보다는 크기가 작아 회 뜨는데 손이 많이 가서 보통 취급을 안 하거든요. 장어탕에 국수를 말아내는 장어국수도 이 동네에 많이 보입니다. 비싸지 않은... 짜실한 아나고로 끓이죠. 마산 아재들 드나들 만한 실비집들도 보이고... 실비집 있는 건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