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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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불국사

[경주] 석굴암, 불국사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4월 28일

2006년 이후 9년 만에 다시 찾은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사와 석굴암을 오가는 버스가 있네요. 예전에는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산길로 40여 분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 아홉살 더 먹었으니 이번에는 버스타고 갑니다. ㅠㅠ 고도가 꽤 높아 날이 맑으면 저 멀리 감포 앞바다까지 내려다 보입니다. 석굴암 들어가는 길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답게(?) 관람료가 4,000원 문화적 가치를 돈으로 판단하는 게 좀 그렇지만, 불국사 입장료도 별도로 4,000원, 총 8,000원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길 이 건물 안에 석굴암이 있는데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으면 훼손에 전혀 문제되지 않을 거 같은데, 촬영을 금하는

[울진] 후포항 대게 축제 둘러보기

[울진] 후포항 대게 축제 둘러보기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4월 24일

죽변항에서 버스타고 저 남녘의 후포항으로 갑니다. 참고로 후포항은 후포 터미널에서 도보로 30분 걸릴 정도로 꽤 떨어져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아니 축제 기간이라니... ㅠㅠ 붉은 대게는 예상할 수 있듯이 홍게를 마케팅 차원에서 그리 부르는 겁니다. 한우를 본따서 만든 한돈이라는 브랜드와 마찬가지... 사람이 바글바글~~ 아무래도 대게는 비싸니깐 여기가 인기 많더군요. 대게 축제라고 대게만 있는 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대게는 얼마 안 돼요. 울진 후포항 대게 축제와서 홍어회 먹는 간지 형님들 간혹 계시죠. 하... 여기는 터키네요. 흠... 축제장은 대충 둘러보고 어시장 구경하러... 여기 횟감이 싸고 좋다고 들어서 점검차 와봤습니다.

[영주] 부석사(浮石寺)

[영주] 부석사(浮石寺)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4월 19일

이번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영주 '부석사'입니다. 널리 알려진 최순우 선생의 명저 '무량수전 배술림 기둥에 취해서서'의 무량수전이 있는 절이죠. 참고로 서산에도 동명의 절이 있습니다. [서산] 부석사 풍기 읍내에서 버스로 30여 분 오면 종점 부석사에 도착합니다. 영주읍내에서 오는 노선과 풍기에서 오는 노선이 있습니다.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2월 말이어서 어딜가나 지금처럼 행락객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커다란 도마가 지금 저희 집 주방에... ㅎㅎ 크기가 커서 몰래 훔쳐 오느라 힘들었어요... 약간은 횡한 느낌인데, 지금 쯤이면 싹이 트고 꽃이 피어 푸르름을 자랑하겠지요. 무량수전의 기둥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가 불룩한 걸 볼 수 있는데, 이

[음성] 하늘궁 펜션 - 바베큐

[음성] 하늘궁 펜션 - 바베큐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4월 17일

맥주 투어를 마치고... 근처 원남 저수지에 자리한 하늘궁 펜션으로 갑니다. 위 사진에 자그맣게 펜션 보이시나요? 낚시하는 분들 외에는 근방에 일체의 건물 하나 없이 조용하구요.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경치가 대략 이 정도... 별로인가요? 그럼 이건 어떠신가요? 이것도 별로? 그렇다면, 이건...? ㅎㅎ 친구가 라벨만 보고 고른 와인도 한 병 있네요. 여태껏 가 본 경치 죽이는 숙소는 '산에는 산골 흙집, 바다에는 추산일가'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수지에는 하늘궁펜션'까지 추가해야겠네요. [영월] 산골 흙집 [울릉도] 추산일가 바베큐 시작~! 한우는 친구들이 서울에서 오는 길에 음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사 왔습니다. 대한민국에 한우 유명한 고장 매우 많은데, 음성도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 - 아침 산책

[증평] 삼기저수지 등잔길 - 아침 산책

녹두장군의 식도락|2015년 4월 14일

증평 읍내에서 버스로 20여분, 증평읍 율리에 삼기 저수지가 있습니다. 아침 산책은 여기서... 저수지 주변에도 길을 잘 꾸며 놓았더군요. 역시나 사람은 아무도 없구요. ^^ 오른쪽에 야산, 왼쪽에 저수지를 두고 나무 데크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분이 뉘신가 하면...? 조선시대의 독서광 '김득신' 선생 한 권의 책을 11번 읽기도 어려운데, 11만번이라니... 가능한 얘기인가요? 하루에 한 번씩 읽으면 300년 걸리고, 하루에 열 번씩 읽어도 30년이네요. ㅎㅎ 촬영용 테이블 저수지를 따라 한 바퀴 도는데 넉넉잡고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지금쯤이면 나무잎도 나고, 더 멋진 풍경이 아닐까 싶네요. '좌구정'이라는 정자를 가볼까 했는데... 길이 영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