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의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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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주 교회 + 카페 올리브

[제주도] 방주 교회 + 카페 올리브

녹두장군의 식도락|2016년 10월 27일

오설록에서 방주 교회까지 걷습니다. 제주는 시내나 일주도로 버스는 자주 있는데, 중산간 지방은 교통편이 많지 않아 걸어 가기로... 원래 평소에도 바쁜 일 아니면 30분 거리는 당연히 걸어 다니고, 1시간 거리도 종종 걷는 편이거든요. 제가 종교는 없지만, 전국을 다니면서 절은 꽤 많이 가봤고...성당도 몇 번 가봤는데, 교회를 찾아 간 건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정확하게는 교회 건축물을 보러 간 것이지만... 세계적인 건축가 재일교포 故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의 작품입니다. 노아의 방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거울 연못을 통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교회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붉은 십자가가 가장 먼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OSULLOC Tea Museum)

녹두장군의 식도락|2016년 10월 26일

한림에서 967번 버스를 타고 '오설록'으로 갑니다. 오설록은 아모레 퍼시픽 창업자 故 서성환 회장이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를 정착시키려,1979년부터 제주의 척박한 땅을 일구어 만든 차밭입니다. 그리고 티 뮤지엄은 2001년도에 개관하였고,강남역, 명동과 대학로에서 오설록 매장을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연중무휴, 09~18시, 관람료 무료 평일 오전 9시에 맞춰 왔는데, 이미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폭발 ㅋㅋ 티스톤도 신청하려 했는데, 때마침 공사 기간이라고 휴무네요. (인터넷 사전 신청) 세계 각국의 차 도구들을 전시해 놨습니다. 녹차, 우롱차, 홍차는 모두 같은 찻잎으로 만드는데, 차이점은 발효도입니다. 제다법과 채엽 시기에 따른

[제주도] 아라리오 뮤지엄 동문 모텔

[제주도] 아라리오 뮤지엄 동문 모텔

녹두장군의 식도락|2016년 10월 18일

예전에는 제주에 가면 거의 자연 풍경만을 보곤 했는데, 요즘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넓어지니 자연스레 미술관이나 박물관, 건축물도 둘러보게 됩니다. [제주도] 제주 현대 미술관 http://hsong.egloos.com/3549217[제주도]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이번에는 동문 시장 근처에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에 가봤습니다. 아라리오 뮤지엄은 국내 최고의 컬렉터로 알려진 김창일 회장이 설립한 박물관으로,제주에는 동문 모텔 I/II, 탑동시네마/바이크샵이 있고, 서울에는 종로구 원서동에 그 유명한 '공간' 사옥이 있는 건물입니다.왠지 '다이닝 인 스페이스'가 있는 건물이라고 하면 바로 아는 분들도 많을 듯... ^^ 참고로 김창일 회장은 아트넷이 선정한 세계 100대 아트 컬렉터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제주도] 동문시장 구경

[제주도] 동문시장 구경

녹두장군의 식도락|2016년 10월 16일

어느 여행지에 가더라도 시장 구경만큼 재밌는 게 드물지요.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문 시장은 수산시장, 재래시장, 상설시장으로 연결되어, 천천히 둘러보려면 족히 한 시간은 걸립니다. ^^ 감귤은 재배 방법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노지, 비가림, 하우스. 노지(露地)는 하우스 없이 밭에서 재배한 것, 하우스는 비닐 하우스에서 재배하며 겨울철에는 난방도 합니다. 비가림 귤은 하우스에서 재배하지만 난방을 하지 않고, 글자 그대로 비만 맞지 않게 한 것이구요. 요즘은 황금향이 대세네요. 가장 널리 알려진 한라봉은 70년대 일본 농림성에서 교배 및 육성하여 90년대 제주에 들여 온 감귤 품종이고, 천혜향 = 오렌지 + 감귤, 레드향 = 한라봉 + 감귤, 황금향 = 한라봉 + 천혜향

[제주도] 수산 저수지

[제주도] 수산 저수지

녹두장군의 식도락|2016년 10월 15일

제주 들어오는 날, 날이 흐려서 그런지 평소와 다른 항로로 진입하는 것 같았는데, 하늘에서 보니 제주 한복판에 커다란 저수지? 호수? 가 눈에 띄더라구요. 제주에 열 번 넘게 왔지만 그런 게 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지도를 찾아보니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 저수지였습니다. 인적이 드문 동네에 낚시하는 몇 분만 보이고... 둑방 따라서 쭉 걸어 봅니다. 일행이 있었다면 여길 가자고 못했을텐데... 혼자니까 밥 먹을 때는 불편해도 행선지 정할 때는 내키는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특별한 볼거리없이 그저 한적함을 찾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 둑방길 건너면 '대원정사'라는 사찰이 나옵니다. 역시나 한적한 모습 앞에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구요. 천연기념물 곰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