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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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30 <1> 무더운 한 여름... 팔공산을 오르다.

2016. 07. 30 <1> 무더운 한 여름... 팔공산을 오르다.

7월... 한창 무더운 한 여름... 회사를 그만 둔 그 해... 나는 정말 여기저기 쏘다녔다. 그 중에는 대구와 경북 일대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이상하게 부모님이 가는 데 끼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구에는 어차피 동생집도 있으니 별 부담이 없지만 이번에는 부모님이 팔공산... 갓바위...를 가보고 싶어 하시기에... 산이 싫은 나 역시 그냥 따라갔다. 팔공산 갓바위로 올라가는 길은 경산으로 해서 올라갔는데 그나마 이 길이 편하다 했다... 근데 진짜 편한 거 맞아? 나는 그 때 진짜 더웠는데... 잠깐만 걸었는데도 온 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였다. 편하다는 팔공산 갓바위로 가는 길은 힘들었다. 그 이상의 기억이... 나지 않아... 한 밤에 오르는 팔공산 갓바위는 길도 환하

[2017. 5. 5] 4. 거진항을 거쳐 화진포로

[2017. 5. 5] 4. 거진항을 거쳐 화진포로

차는 열심히 거진항으로 향한다. 막국수 한 그릇 먹으러 거진으로 가는 길... 거진항에 와보니 진짜 어항 중에 어항... 생각보다 아무것도 없다. 간성읍과 가장 가까운 항이라 고성에서 그나마 번화한 간성읍이 환히 보이는 곳. 군함도 몇 척 보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어선 여기서 막국수를 한그릇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회로 돌아서선 항구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회를 잔뜩 떠버렸다. 그리고 거진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수협마트에서 딸기와 라면, 음료등을 구입하고 숙소로 향했다. 그러다가 중간에 김일성 별장이라길래 가본 화진포. 거진항에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화진포로 들어가서 김일성 별장과 이기붕, 이승만 별장, 생태박물관까지 합쳐서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저렴한 편이지만

[2017. 5. 5] 3. 민통선 안의 또다른 역사, DMZ 박물관

[2017. 5. 5] 3. 민통선 안의 또다른 역사, DMZ 박물관

통일전망대를 나와서 차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DMZ 박물관이 있다. 정말 가까운 거리지만 도보로는 이동 불가능. 여긴 군사지역인 관계로 웬만하면 부대의 지시를 잘 따르자. 어차피 관광객한테는 별일 없다. 하지말라는 것만 하지 않음 된다. DMZ 박물관은 5월 관광주간을 맞아 입장료 50%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금도 진행 중 인지는 잘 모르겠다. DMZ 박물관은 말 그대로 DMZ 관련 물품들을 전시한 박물관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특이한 곳인 DMZ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몰라도 좋은 것 까지 알게 해준다. DMZ가 생명의 보고라는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지뢰밭이라는 것도... 밖에는 대북방송에 사용되었던 장비들도 전시되어 있는데 거대한 스피커들이 대북방

[2017. 5. 5] 2. 그리운 금강산

[2017. 5. 5] 2. 그리운 금강산

금강산을 꼭 가보고 싶었다. 금강산 관광이 한창일 때 나는 맘만 먹으면 금강산에 갈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금강산 관광이 중지되고 난 후 금강산에 갈 길은 요원해 보인다. 고성 통일 전망대는 그 금강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금강산이지만 실제로는 차로 고작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우리도 빠질 순 없다. 우리도 금강산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우리 가족이 한번에 다 모인 이번 여행 가족사진. 통일전망대에는 좀 더 높은 조망타워가 건설되고 있었다. 이 타워가 지금의 전망대를 대체할 것이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는 부처님이 우뚝 서 계셨는데 성모님이나 부처님이나 둘 다 통일을 기원하기위해 여기에 모셔졌을

[2017. 5. 4 ~ 5] 1. 1년만의 가족여행

[2017. 5. 4 ~ 5] 1. 1년만의 가족여행

작년 6월,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다 온 후 진짜 1년만의 가족여행... 이번 가족여행이 싱글일 때 가는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까... 작년에는 제주, 올해는 강원도 고성과 양양... 우리는 뭐 이리 극과 극인가 싶다. 5월 4일 퇴근 후 일단 속초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인천공항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가 시간이 참 애매하지만 그래도 서울 나가서 타는 것 보단 나은 셈. 오후 8시에 탄 버스는 밤 11시가 넘어 속초에 떨궈줬다. 어디까지 왔냐? 언제 오냐? 하는 극성의 가족 때문에 나는 버스 안에서 한숨도 못자고 가는 길을 가족 단톡방에 중계해야했다. 그리고 속초에서 고성까지 또... 이동... 동생이 예약했던 콘도에는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도착... 짐 풀고 씻고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