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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내일의 죠다!

우리들은 내일의 죠다!

동사서독|2014년 12월 12일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정도로 기억되는 그 시기, 안방극장에선 명절 특집으로 특선 애니메이션을 종종 방영하곤 했었다. 머털도사나 떠돌이 까치처럼 익히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제목만 보고 그 애니가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원작의 제목을 마음대로 바꿔서 방영하는 경우엔 제목만으론 도저히 내용을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방영한 에어리어 88의 경우 제목만 보고 지옥훈련을 받은 특공대들이 적진에 잠입해서 악당들을 쓸어버리는 내용의 영화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고 슈퍼맨 록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초인 로크 역시 신문 지면 상의 TV편성표에서 그 이름을 보곤 슈퍼맨과 록키를 적당히 합쳐서 만든 싸구려 영화 정도로 오해했더랬다. 관우와 장비가 죽은 뒤 주

인터스텔라 감상

인터스텔라 감상

동사서독|2014년 11월 7일

목요일 오전 조조로 감상했는데 예상외로 관객이 적었다. 좌석 없을까봐 지난 주에 인터넷 예매를 했던 나로서는 살짝 당혹스러왔달까. 보고난 뒤의 관객들 반응도 쏘쏘. 열광하거나 울먹거리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고 중간에 나간 사람도 있었다. 다시 돌아왔는지 아닌지 확인은 못했지만 나 역시 살짝 시계를 봤던 타이밍이었기에 상황을 짐작해볼 수는 있었다. 스탭롤 끝까지 남아 보는 이도 없이 나 혼자 남았다가 괜시리 휴대폰을 꺼내 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경쟁업체라고 볼 수 있는 워너브라더스와 파라마운트가 손을 잡고 만든 것이 이색적이라면 이색적이다. 농심과 팔도가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라면을 출시한 것 같은 느낌... 원래 파라마운트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에 놀란 빠돌이인 워너 측에서 숟가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