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선생의 ginopio 탐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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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딱 어제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오늘자 방영분은 영~ 별로였다. 드라마중에 막장드라마나 신데렐라드라마들은 시청자들(대다수의 일반인)의 대리만족을 시켜주거나 욕지거리를 내뱉어서 애증적인 관심도를 끌어모으는데, '풍문으로 들었소' 의 사돈조찬자리묘사는 시청자들까지도 서봄네부모님과 같은 심정을 느끼면서 그네들의 재력과 고고함에 표현하기 껄끄러운 상실감과 괴리감을 느끼게 했다고나할까? 초반에는 저런 대단한집 드라마에서나 구경해보자는 호기심이었다가, 오늘내용은 그 드라마를 보는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듯한 묘사였다. 우리엄마 기분나쁘게 보시던데, 다음주에 SBS 틀어주실랑가모르겠다. 엄마가 다른채널 돌리시면, 나는 DMB로 봐야겠다.

[힐러] 봉숙이가 위험해!

으으으으으 ㅠ 채영신씨. 박봉수 아시죠? 봉수 좀 찾아봐줄래요? 으으으으으윽 ㅠㅠ 봉숙이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어요 ㅠ 지창욱 연기할 때 말 일부러 늘여서 하는 것만 빼면 진짜 퍼펙트함 ㅠㅠ 역시 남자는 어깨깡패가......♡ 그나저나, 싸부가 대신(일부러) 잡힐듯....ㅠ

월화드라마 ; 힐러(Healer)

제목이 뭔가...음... 망삘이었는데..... 재.밌.다. ㅠㅠ 지창욱이 지붕위를 뛰어다닐때 같이나오는 음악이 살살 녹는다. ㅠ 보통은 막 비트빠르고 도망자삘 음악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감미로워♥ 달달해 ㅋㅋㅋ 실제로 저렇게 지붕뛰어다니다가는 난리난다 ㅋㅋㅋㅋ 아무튼.... 지창욱은 '웃어라 동해야' 에서 화장이 너무 두꺼웠다고 기억되는데... 멋있다 ㅠ 그러고보니 '웃어라 동해야' 에서 동해엄마로 나오는 도지원도 나오네? 박민영은 너무 쉬지않고 드라마에 나와서 이미지고갈이 심한 것 같다고 생각됬던 와중에, 이번 역할 제대로 잡은 듯 ㅋ 유지태는...... 마치 올드보이 이후로 처음보는 기분마냥 훅하고 세월을 맞

안정되는 드라마, 피노키오

엄마랑 같이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가시방석일 때가 많다. 혼전동거, 혼전임신, 상견례, 부잣집 아드님, 유부남과 미혼녀의 불륜, 야간 귀가시 성폭행, 나중에 알고보니 결혼 전 다른남자의 아이를 속여서 결혼함, 기타 등등. 그냥 드라마 보면서 엄마가 툭 던지는 말이더라도 편치 않을 때가 많다. "저것봐, 여자는 항상 조심해야 돼." "유학갔다가 애 낳아오면 얼마나 기막혀. 그치?" 드라마 소재들이 집에서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불편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덕분에 나는 저런 드라마가 틀어져 있는 시간에는 내 방에서 쉬는 편이 더 좋다. 그 와중에도 내가 본방사수하고싶은 드라마가 2편 있다. 1. 피노키오 2. 모던파머 피노키오는 재벌아들 나

그사람 그사랑 그세상 시사회

그사람 그사랑 그세상 시사회

사실 내가 표 끊고 보기 애매한 영화들을 시사회로 보는 게 꽤나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기회 아니면 보지 않을 영화일테니 말이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해도 영화관의 자존심을 느낄 수 있었던 서울극장이었다. 외부 매표소에는 사람들이 길게길게 줄을 서있었고, 나도 그 중에 한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외부 매표소가 없다. 이제 오징어파는 아줌마들도 몇 분 안계시다. 음..... 오징어라는 게, 내가 먹을 때는 좋은데 남이 먹을 때는 냄새나는 음식이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기준을 잡기가 어렵다. 상/하층으로 지어진 2관에 자리를 잡았다. 내가 잡은 자리는 아니고 나에게 준 자리지만 말이다. 영화관 로비에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