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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Raya and the Last Dragon, 2021) - 스포주의

being nice to me|2021년 3월 12일

코로나19 덕분에 잊고 살았는데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사전 정보도 거의 없고 기대치도 전혀 없이 극장에 갔습니다(뉴질랜드 락다운 단계가 하나 내려가는 날). 그런데 아주 시기적절하게 교훈적인 애니메이션이네요. 이하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시나리오라기 보다는 게임 같은 느낌을 많이 주는 구성이었습니다. 툼 레이더(개인적으로는 언차티드쪽이...툼 레이더 안해봐서 말이죠)+호라이즌 제로 던+파이널 판타지7(오리지널)+포켓몬스터...등등 해서 동남아시아풍 디자인을 끼얹은 판타지 모험물이네요. 이 영화...디즈니 장편 사상 최초로 격투 다운 본격 격투 액션을 보네요. 더구나 여캐대 여캐...주인공에 대비되는 라이벌 캐릭터가 존재하는 것도 기존에는 없었던 설정인 듯. '쿠만드라'라는 동남아풍 판타지 세

죠스(Jaws, 1975)를 다시 봤습니다.

being nice to me|2021년 2월 22일

ISP를 바꿨더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년권을 줘서 밥하면서 아무거나 틀어볼까 하다가 죠스를 틀었습니다. 스필버그의 연출과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매우매우 돋보이는 걸작이죠. 어릴적 TV로 볼 때는 고어한 괴물영화라는 인상이 강했는데...물론, 고어하긴 하네요. 1975라는 연도를 생각하면 더욱 더. 그리고 아무래도 TV방영판과는 다르게 무삭제라 그런 것일지도? 나이들어서 보니 영화는 꽤 선명하게 전/후반부가 나뉘어 있네요. 특히 전반부는 현재의 현실과 묘하게 겹치는데, 경제 논리로 안전을 뒷전으로 할 수 있는가? 하는 골치아픈 문제가 나오죠. 한철 장사로 먹고사는 섬마을의 성수기에 괴물 식인 상어가 찾아온 상황이라 다들 해안 봉쇄를 해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봉쇄를 하면 100% 말라죽게 되니

링 피트...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스테이지 다시 도착

being nice to me|2021년 2월 15일

170일차에 드디어 강도 30까지 올리고 한달쯤 지났네요. 뉴질랜드에 무려 3명이나(!!!) 지역 감염이 발생, 오클랜드는 3단계 거리두기가 실행되어 재택 근무 상황이고 갑자기 비는 많이 쏟아지고 해서 산책 대신 링 피트를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1회차 할 때 기억에 남을 정도로 빡쎘던 곳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레그리나가 자기보다 더 탄탄한 힙 라인을 가진 슬랜더라는 엑스트라를 질투해서 해치려고 한다는 얘기로 진행되던 곳입니다. 1회차에서는 월드 16이던가? 주요 스토리 진행자가 레그리나라 대부분은 다리 스킬로 진행되는데, 모든 스킬의 위력이 범위에 따라 고정되는 3회차에는 모르겠지만 2회차 까지의 다리스킬은 힘은 엄청 들고 위력은 그에 비해 형편없죠. 최악의 기술로 꼽히는 만세 스쿼트3 조차

고질라 대 콩 트레일러...

being nice to me|2021년 1월 24일

사실 원작은 코미디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역시 돈좀 쓰니 저런 장면이 나오는군요.물론 레전더리가 중국 회사가 되었지만, 그래도 현 시점에서 거대 괴수 전문 회사는 맞고, 전작도 괴수 장면 만큼은 쩔어줬으니 괴수 영화 애호가로서 흥분되지 않을 수 없네요. 콩과 체급 차이는 어쩔...이라 생각 했지만, 그때는 '풋 사과' 콩이었고 '킹'콩이 되니 체급이 맞게 나오는군요. 근데 왜 고지라가 갑자기 적으로 돌아선 것인지? (아, 원작에서는 수시로 그랬지만) ...유투브에서 가장 위로 뜨는 댓글이 제가 트레일러 보고 한 생각인데...?? "저거 고지라 아님, 메카고지라임" 일단 전작에서 회수된 멍청한 킹기도라 머리와 숨겨진 흑막 X성인 또는 블랙홀 제3혹성인 또는 프리커서의 협조로 만들어낸 복제 고지

테넷 (Tenet, 2020) - 스포주의

being nice to me|2021년 1월 17일

개봉했을때, "아,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 것 보다 집에서 보는 것이 낫겠다"는 감독과 상반된 생각을 하게되어 블루레이 출시까지 기다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한번만 보면 이해가 안되는 영화일 것이 분명해서...또, UHD-BD의 경우 시장이 거의 망했으므로 당연히 지역별로 디스크를 안찍고 하나로 갈 것 같아서 보통 유럽판이 출시되는 이곳(뉴질랜드)도 한글 자막도 탑재될 확률이 높아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죠. 극장과 집, 어느쪽이 낫느냐...는 질문에서 다소 애매한데, 기본적으로 한번만 보면 이해가 안되게 만들어 놓은 영화인지라 반복 관람 또는 이 영화처럼 거꾸로 돌리기가 필요해서 내용 측면에서는 집에서 보는 쪽이 낫겠으나, 오디오/비주얼 적인 부분은 또 극장에 최적화를 해 놓았죠. 특히 오디오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