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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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 (2019) / 아담 로비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6월 3일

출처: IMP Awards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 퍼즐을 선물로 받고 한 건물로 초대된 6명의 사람들은 곧 이 초대가 함정으로 가득한 방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거대한 음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숨을 걸고 탈출 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장기도 알게 되지만 곧 반목도 생겨난다. 음모를 계획한 범죄자가 일정한 연관성과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일련의 사람들을 초대해 살인게임을 벌이는 플롯은 애거서 크리스티 때부터 널리고 널린 이야기인데다 하이테크 장치를 이용한 함정이라는 설정 역시 [큐브]에서 써먹은 소재. 한마디로 새로울 것이 없는 플롯과 소재를 가져다 적당한 시기에 만든 기획물이다. 물론 결과는 이런 류 영화가 흔하게 그런 것처럼 장르의 첫손에 꼽을 만한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고 전범을 벗어

알리타: 배틀엔젤 (2019) / 로베르트 로드리게즈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5월 29일

출처: IMP Awards 미래 지구에서 빈민층이 살고 있는 지상 도시에 사이보그를 고치는 의사 이도(크리스토퍼 발츠)는 공중도시에서 버린 쓰레기에서 쓸만한 부품을 줍다 고장난 사이보그 여자애를 발견한다. 수리 후 깨어난 사이보그 여자애는 기억이 없고 이도 박사는 [알리타](로자 살라자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처음엔 이도 박사의 조수로 지내던 알리타는 점점 자신의 과거를 깨닫게 되고, 공중도시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전투 로봇 출신 사이보그 소녀가 기억을 되찾으며 거악과 마주하는 이야기에서 도입부에 해당하는 원작을 영화로 각색했다. 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거의 그대로 이용했지만 세밀한 부분은 전부 각색했는데, 원작팬이 보기에도 납득할 만하고 근래 특수효과를 활용한 활극 영화로 보기에도 나쁘지 않다. 다

러빙 빈센트 (2017) / 도로타 코빌라 + 휴 웰치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5월 27일

출처: IMP Awards 화가 고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우체부 아버지 부탁으로 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전달하러 간 아르망(더글라스 부쓰)은 동생 테오(체자리 루카스제비츠)마저도 죽은 것을 알게 되고, 빈센트(아나스타야 세베린)의 사망 원인도 석연치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편지 전달에 실패한 대신 아르망은 진상을 찾아 빈센트 반 고흐가 살아 있는 동안 마지막으로 있던 도시로 향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죽움에 얽힌 선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꼬투리로 화가가 죽기 전 며칠 동안을 추적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스릴러 형식의 독특한 전기 영화. 알고 보면 대단한 비밀이라고 하기 힘든 결론과 거창하게 연출한 과정에 비해 역시 별다르게 흥미로운 부분이 없는 추적 과정의 빈틈을 채우는 것은 고흐 풍으로

증인 (2019) / 이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5월 2일

출처: 다음 영화 민변에서 일하다 로펌에 들어간 변호사 순호(정우성)는 로펌 대표변호사에게 들어온 국선변호인을 맡는다. 헌신적으로 일한 가정부가 살해 용의자가 된 상황에서 유력한 목격자가 자폐를 앓고 있는 지우(김향기)라는 것을 알게된 순호는 지속적으로 지우와 친해져 증언대에 세우려고 한다. 유일한 증인이지만 자폐증이 있는 소녀를 중심으로 반대편에서 사건을 맡은 변호사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추리극의 틀을 갖춘 법정극으로 풀어낸 영화. 주인공 배경 자체가 민변에 있다 경제적인 문제로 로펌에 들어간 상황이라 영화의 결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이야기 얼개도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뻔한 내러티브를 잘 풀어낸 영화가 그런 것처럼 자폐라는 소재를 꼼꼼하게 취재하고 이야기의 핵심에 잘 녹이는 방식으로 존재의미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 안소니 루소 + 조 루소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 안소니 루소 + 조 루소

기겁하는 낙서공간|2019년 5월 2일

출처: IMP Awards 타이탄에서 타노스(조쉬 브롤린)를 막는데 실패하고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타노스에게 전우주 생명 절반을 잃은 후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긴급 요청을 듣고 합류한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는 전투 후 표류하고 있던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네뷸라(카렌 길런)를 구해낸다. 살아남은 [어벤져스]는 아버지 타노스의 위치를 짐작하는 네뷸라와 캐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