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 빈센트 (2017) / 도로타 코빌라 + 휴 웰치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9년 5월 27일 |
출처: IMP Awards 화가 고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우체부 아버지 부탁으로 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전달하러 간 아르망(더글라스 부쓰)은 동생 테오(체자리 루카스제비츠)마저도 죽은 것을 알게 되고, 빈센트(아나스타야 세베린)의 사망 원인도 석연치 않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편지 전달에 실패한 대신 아르망은 진상을 찾아 빈센트 반 고흐가 살아 있는 동안 마지막으로 있던 도시로 향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죽움에 얽힌 선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꼬투리로 화가가 죽기 전 며칠 동안을 추적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스릴러 형식의 독특한 전기 영화. 알고 보면 대단한 비밀이라고 하기 힘든 결론과 거창하게 연출한 과정에 비해 역시 별다르게 흥미로운 부분이 없는 추적 과정의 빈틈을 채우는 것은 고흐 풍으로
알라딘, 1992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25일 |
어떻게보면 <신데렐라>의 성반전 버전인 셈이다. 미천한 신분 또는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인 주인공이 자신이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왕족에게 반해 요술 전공 조력자의 힘을 빌어 그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니까 말이다. 다만 앞서 말했듯 인물들의 성별이 반대로 설정되어 있다는 게 특이점. 디즈니 프린세스 라인업 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자스민의 영화이기도 하다. 1992년에 나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치고 꽤 진취적인데다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인물처럼 보이거든. 일단 남성중심사회에서 왕족으로서 인정받으려 하는 것도 그렇고,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관능적인 미인계를 쓸줄 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이 캐릭터를 가이 리치가 어떻게
케이블에서 G-레콘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4년 10월 17일 |
토미노 요시유키의 신작 건담(!) 인 '건담 G의 레콘기스타' 가 국내 케이블 방송 채널인 '애니플러스' 에서 동시 방영됩니다. 건담 AGE의 악몽(?) 처럼 건담 인포를 통해 매주 감상을 했던 것에 비하면 TV 로 직접 최신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것 자체는 왠지 모를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물론 그동안 애니플러스에서 동시 방영해주었던 작품이 종종 있었긴 하지만...) 현재까지의 작품 소감을 말씀드리자면....사실 매번 건담 AGE 사례를 들기도 미안해지는 타이밍이지만, 확실히 '토미노' 옹의 클래스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전에 감상했던 작품이 건담 AGE 였기에 그 갭은 더더욱 엄청나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생각외로 극의 진행이 느린 탓인지 그나마 4화가 진행되어서야 세계관이나 인물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