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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posts▶◀[謹弔] 빌 팩스턴 (1955~2017)
영화배우 빌 팩스턴의 부고입니다. 향년 61세. 대학시절 재미있게 본 를 제외하면 화끈한 주연작은 당장 생각나지 않을 만큼 조연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배우입니다만, 수많은 멋진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 , , , , , , 시리즈, , ,... 사람 좋은 탐사대 선장으로 나왔던 의 모습도 기억나지만 숱한 필모그래피 중에서 의 가짜 스파이로 등장하여 아놀드 주지사의 주먹 한방에 코피를 뿜으며 고개가 뒤로 넘어가던 장면(망상이

여덟번째 일본 여행: 대략의 기록 (2017.2.14~20)
- 2월 14일(화): 인천->나리타 행 진에어 편으로 오전 7시 30분 출발. 당초 예상대로라면 좀더 일찍 움직이는 게 가능해야 했는데, 어찌된 셈인지 도쿄 시내로 들어가니 거의 정오가 될 정도로 처음부터 뭔가 조금씩 덜걱거렸지만, 이번 여행 자체가 거의 전날까지 취소 여부를 생각할 정도로 묘한 여행이었다보니 사소한 것들은 신경쓰지 않기로 함. - 정오께에 이케부쿠로에 도착해서 늘 신세지고 있는 K님과 접선하여 짐을 내려놓은 뒤, 이날 인사를 나눈 양전무님으로부터 초장부터 근사한 나가사키 짬뽕을 얻어먹고 잠시 이케부쿠로 일대를 산책. 한시간정도 동네(?)를 둘러보다보니 일종의 감각이랄까 하는 게 돌아오기 시작하는 기분. - 이번엔 어디 특별한 곳들을 많이 찾아본 것도 아니고 정말 놀라우리만치 이렇다 할

바람 좀 쐬고 왔답니다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침잠해 있던 기분을 무리해서라도 조금 전환시켜 볼 요량으로 시도한 것인데,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을 정도의 분주함과 어딜 가든 떨쳐지지 않는 외로움이 반반씩 공존하는 묘한 여행이었어요. 사실 떠나기 한 이틀 전까지도 그냥 취소하고 집에 쳐박혀 있을까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바깥 공기 좀 쐰건 잘한 것 같긴 합니다. 불과 일주일인데도 느낌상으론 굉장히 오래 지내다 온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근래에 갖고 있던 것들까지 상당수 정리하고 버리고 처분하는 중이라 이번엔 좀 단출하게 다녀야지 했으나, 개가 똥을 끊지 역시 평소 행태를 쉽게 버릴 순 없나봅니다. 역시나 돌아올 땐 낑낑거리며 한짐 싸짊어지고 왔네요. 일본엔 종종 다닌 터라 이번
나름 진기한 귀가길
여섯시간 좀 넘는 공항난민놀이 끝에 원래 저녁 7시에 탔어야 할 비행기에 새벽 1시에 탑승해서 조금전 인천 도착. 항공사에서 버스를 대절해둔 덕에 집 근처까진 어떻게 갈 수 있을 듯. 밤 11시에 '서울로 떠날 비행기가 곧 나고야에서 출발한다'는 안내방송 나올땐 기가 차서 웃음만 나왔지만... 오후 1시까지 연기됐다는 하네다 쪽 지인에 비하면 그나마 좀 낫다고 해야 하나. 무슨 일이래 이게.
나름 진기한 경험중
7시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지연돼서 6시간째 나리타에서 난민놀이 하는 중. 나고야에서 좀전에 도착한 비행기에 1시부터 탑승수속 시작한다는데... 진기하긴 개뿔, 이런 경험 싫어 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