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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빌 팩스턴 (1955~2017)

EST's nEST|2017년 2월 26일

영화배우 빌 팩스턴의 부고입니다. 향년 61세. 대학시절 재미있게 본 를 제외하면 화끈한 주연작은 당장 생각나지 않을 만큼 조연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배우입니다만, 수많은 멋진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 , , , , , , 시리즈, , ,... 사람 좋은 탐사대 선장으로 나왔던 의 모습도 기억나지만 숱한 필모그래피 중에서 의 가짜 스파이로 등장하여 아놀드 주지사의 주먹 한방에 코피를 뿜으며 고개가 뒤로 넘어가던 장면(망상이

여덟번째 일본 여행: 대략의 기록 (2017.2.14~20)

여덟번째 일본 여행: 대략의 기록 (2017.2.14~20)

EST's nEST|2017년 2월 26일

- 2월 14일(화): 인천->나리타 행 진에어 편으로 오전 7시 30분 출발. 당초 예상대로라면 좀더 일찍 움직이는 게 가능해야 했는데, 어찌된 셈인지 도쿄 시내로 들어가니 거의 정오가 될 정도로 처음부터 뭔가 조금씩 덜걱거렸지만, 이번 여행 자체가 거의 전날까지 취소 여부를 생각할 정도로 묘한 여행이었다보니 사소한 것들은 신경쓰지 않기로 함. - 정오께에 이케부쿠로에 도착해서 늘 신세지고 있는 K님과 접선하여 짐을 내려놓은 뒤, 이날 인사를 나눈 양전무님으로부터 초장부터 근사한 나가사키 짬뽕을 얻어먹고 잠시 이케부쿠로 일대를 산책. 한시간정도 동네(?)를 둘러보다보니 일종의 감각이랄까 하는 게 돌아오기 시작하는 기분. - 이번엔 어디 특별한 곳들을 많이 찾아본 것도 아니고 정말 놀라우리만치 이렇다 할

바람 좀 쐬고 왔답니다

바람 좀 쐬고 왔답니다

EST's nEST|2017년 2월 21일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많이 침잠해 있던 기분을 무리해서라도 조금 전환시켜 볼 요량으로 시도한 것인데,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을 정도의 분주함과 어딜 가든 떨쳐지지 않는 외로움이 반반씩 공존하는 묘한 여행이었어요. 사실 떠나기 한 이틀 전까지도 그냥 취소하고 집에 쳐박혀 있을까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바깥 공기 좀 쐰건 잘한 것 같긴 합니다. 불과 일주일인데도 느낌상으론 굉장히 오래 지내다 온 것 같은 기분이예요. 근래에 갖고 있던 것들까지 상당수 정리하고 버리고 처분하는 중이라 이번엔 좀 단출하게 다녀야지 했으나, 개가 똥을 끊지 역시 평소 행태를 쉽게 버릴 순 없나봅니다. 역시나 돌아올 땐 낑낑거리며 한짐 싸짊어지고 왔네요. 일본엔 종종 다닌 터라 이번

나름 진기한 귀가길

EST's nEST|2017년 2월 20일

여섯시간 좀 넘는 공항난민놀이 끝에 원래 저녁 7시에 탔어야 할 비행기에 새벽 1시에 탑승해서 조금전 인천 도착. 항공사에서 버스를 대절해둔 덕에 집 근처까진 어떻게 갈 수 있을 듯. 밤 11시에 '서울로 떠날 비행기가 곧 나고야에서 출발한다'는 안내방송 나올땐 기가 차서 웃음만 나왔지만... 오후 1시까지 연기됐다는 하네다 쪽 지인에 비하면 그나마 좀 낫다고 해야 하나. 무슨 일이래 이게.

나름 진기한 경험중

EST's nEST|2017년 2월 20일

7시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기가 지연돼서 6시간째 나리타에서 난민놀이 하는 중. 나고야에서 좀전에 도착한 비행기에 1시부터 탑승수속 시작한다는데... 진기하긴 개뿔, 이런 경험 싫어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