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s nEST

Sources

Posts

939 posts

[전단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21년 7월 15일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최신작 일본 전단. 우리나라 홍보물에서 사용한 적 없는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했고 구성상 티저로 보인다. 일본 공개 제목은. 티저와 마찬가지로 뒷면은 큰 이미지 한장을 깔고 텍스트를 배치하는 선에서 정리. '그녀의 이름은 라야. 지금, 세계의 운명은 그녀의 손에...'라는 문구가 비장함을 더해주는 듯. 우리나라 전단. 앞뒷면 공히 이미지의 정보량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텍스트 양은 많지 않다. 앞면의 경우 '3월 4일, 우린 다시 하나가 된다'는 홍보문구 아래 아이맥스 표기 유무로 2종이 나뉘는데 그것 외엔 구성이 같다. 뒷면 아래쪽에 격자로 관련 상품군을 쭉 늘어놓는 건 언제부터인가 디

[전단지] 겨울왕국 2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21년 7월 12일

전세계적인 흥행을 등에 업고 제작된 일본 전단. 어지간한 흥행 예상작은 다수의 전단을 배포하는 일본의 경우 티저를 먼저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전단도 꽤 일찌감치 배포가 됐다. 티저답게 이미지는 매우 절제되어 있어서 앞면은 두 주인공, 뒷면은 스킬컷 정도로 마무리했다. 전편에 이어 일본 제목은. (당연하지만 여기서 '눈의 여왕'은 엘사를 의미한다. 원전의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잘 의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은 에 근거한 작품이다) 일본 티저 뒷면. 일본 전단 두번째. 말이 많아 보이는 건 일본 전단 특유의 분위기니 뭐 그렇다 치고... 이미지를 이것저것 활용한 편집이지만 의외로 분위기 자체는 정리가 깔끔하게

[전단지]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21년 7월 10일

게임 세상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디즈니의 속편인 일본 던단. 여느 디즈니 전단과 비슷한 분위기이며, 잡다하고 작은 이미지는 많이 안 쓰고 큼직한 이미지 위주로 편집을 했는데 배경 특유의 복잡한 느낌 때문인지 단순한 인상은 아니다. 일본 제목은 전작을 그대로 계승해서. 온라인이라는 부제도 간결해서 나쁘지 않다. 일본 전단 B. 텍스트 양은 앞의 전단과 큰 차이가 없지만 스틸 이미지가 조금 더 추가된 점과 눈에 띄는 인물들을 바탕에 배치한 점에서 한층 왁자지껄해졌다. 우리나라 전단. 바로 위의 일본 전단과 메인 이미지가 같은지라 인상 또한 큰 차이가 없는데, 앞면 배경의 요소들 중 차이점을 찾아보면 재밌다. 예를

[전단지] 루카 (한국판)

EST's nEST|2021년 7월 8일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신작 전단. 지중해를 무대로 한 어인 소년의 이야기로, 아기자기하고 경쾌한 톤의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의 특성상 일견 소품처럼 보이지만 특유의 '물'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사람들을 묘사하는 기술적 완성도는 퀄리티를 논하는 게 무의미할 만큼 완벽하고, 콘셉트 아트를 은근 전위적인 레벨까지 전개하는 픽사에서 모처럼 '그림책'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려낸 점도 좋다.(사실 이것도 하나마나한 이야기지만, 한장면 한장면이 죄다 예술이다) 단출한 한장짜리 구성이지만 청량한 색채감을 듬뿍 담아내고 있는 전단. 뒷면에는 우편물 비슷한 레이아웃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칸도 마련해 놨고, 상단의 필기체 문구는 엔드 크레딧을 수놓은 폰트를 의식한 듯. 코로나 이후 한층 공을 들

[전단지] 소울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21년 7월 7일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일본 전단. 전체적으로 따뜻한 인상의 파스텔톤 배색에 신경을 쓴 가운데 이승과 저승을 균등하게 나눠 배치한 점에 눈길이 간다. 일본 제목은 인데 굳이 이렇게 긴 제목으로 갈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우리나라 전단에 비해 텍스트가 그리 많지 않지만 묘하게 좀 더 빼곡한 느낌이 있는 것은, 아마 글줄을 옆으로 길게 쓰는 편집 스타일 때문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는 굴줄을 옆으로 길게 써서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을 단을 나눠 편집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오래전에 자리잡았는데 우리나라(A4)와 일본(B5)의 판형 차이로 인한 폰트 크기 등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블록버스터 쪽에선 개봉 시기의 최전선을 달리는 우리나라지만 애니메이션만큼은 확실히 느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