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s nEST

Sources

Posts

939 posts
[전단지] 덕수리 5형제

[전단지] 덕수리 5형제

EST's nEST|2014년 11월 27일

'충남 태안군 이원면 덕수리'를 배경으로 다섯 형제가 벌이는 코미디 전단. 매우 당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를 가지고 장난을 친 제목이다. 윤상현, 공새벽, 이아이, 찬성, 김지민으로 구성된 다섯 남매와, 한데 얽히는 경찰관 역으로 이광수가 출연. 전단은 딱 봐도 코미디영화라는 점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스타일이고, 요새 어지간한 상업영화 전단들과 마찬가지로 매끈하게 정리를 잘 한 스타일. 무난한 만큼 편집디자인상의 아주 특별한 요소라고 할 만한 건 없으나, 메인 이미지에 홍보문구를 배치하는 데 있어 이정표를 이용한 점은 눈에 띈다. 호기심에 지도 서비스를 검색해 보니 영화에 사용된 소재지는 가상의 주소인 것 같고,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과 경기 양평군 단

[전단지] 독수리 오형제 (실사/ 일본판)

[전단지] 독수리 오형제 (실사/ 일본판)

EST's nEST|2014년 11월 27일

왕년의 인기작 를 실사로 옮긴 2013년작 일본 전단. 사실 일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실사화'에 대한 이미지는 '어지간하면 관둬라'로 굳어지는 듯 한데, 이 작품 역시 혹평을 면치 못했던 걸로 알고 있다. 전단 분위기는 나름 그럴싸 하나, 같은 영화들도 사뭇 진지하니 꽤 있어보이는 쪽으로 접근했던 걸 떠올려 보면 이 작품도 홍보 이미지와 영화 퀄리티와는 별개라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주인공들의 복장 색깔 때문에라도 일견 화려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검정 바탕에서 빛을 받아 떠오르는 이미지를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배경이 꽤 어두울 거라는 인상을 준다. 또다른 일본 전단. 분위기로 따지자면 이쪽이 티저에 가깝다. 우

[전단지] 피아노 (엽서/ 전단 2종)

[전단지] 피아노 (엽서/ 전단 2종)

EST's nEST|2014년 11월 26일

제 46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인 캠피온 감독의 개봉당시 배포되었던 홍보엽서. 1993년 9월 25일에 개봉했던 이 작품이 근 20여년만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라, 그에 편승해서 올려본다. 다소 거칠긴 하나 영화의 인상을 아주 잘 담고 있는 이미지를 골라 앞면에 배치하였다. 엽서 뒷면. '엽서 크기 홍보물'이 아니라 말 그대로 엽서로 쓸 수 있게끔 배려가 되어 있다. 저때만 해도 워낙 공짜 홍보엽서가 많았던 터라 까페 같은 데서 되는대로 엽서 집어다 거기 메시지를 써서 주고받는 것도 아주 흔했다. 하단에는 당시 시네마테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던 추억의 극장들 이름이 주욱 열거되어 있는 가운데(난 저중 코아아트홀에서 본작을 관람했다), 스폰서로 영창피아노가 이

[전단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디지털 리마스터판)

[전단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디지털 리마스터판)

EST's nEST|2014년 11월 25일

10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판본으로 재개봉되는 지브리의 전단. 전면 이미지는 본작 특집이 실린 월간 MOE 2004년 12월호 표지에 쓰였던 것이라 낯이 익고, 뒷면에 쓰인 이미지 대부분은 최초 개봉 당시 배포된 전단에 들어갔던 것들이 큼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아주 특징적인 레이아웃이 아니다보니 딱히 얘기를 끌어낼 만한 요소는 별로 없고, 아무래도 작품 자체에 대한 향수랄까 소회랄까 하는 푸근하고 미묘한 감흥이 앞선다. 이번 재개봉에 대해선 어떤 징후 같은 걸 전혀 읽지 못한 터라 다소 난데없다는 인상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어떻게든 극장 관람의 기회를 잡아 보려고 한다. 모처럼의 지브리 작품이고 하니 한시적으로 큰 이미지도 서비스. - 하울

[홍보물] 버스, 정류장

[홍보물] 버스, 정류장

EST's nEST|2014년 11월 20일

이미연, 정미정 감독의 2002년작 멜로영화 홍보물. 이때쯤 한두개씩 보였던 스타일의, CD 북릿 스타일의 소책자 형식을 취하고 있다. 차분하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가득하다. 홍보물 표지와 맨 뒷면. 페이지로는 1, 16. 2~3페이지. 비교적 지면이 작은 대신 페이지가 넉넉한 덕분인지 레이아웃도 빡빡하지 않고 이렇게 여유로운 구성이다. 4~5페이지. 전면에 사진을 깔고 텍스트를 절제하는, 이런 유형의 레이아웃은 어떤 의미에선 텍스트의 선별과 배치가 매우 까다로운 면도 있다. 6~7페이지. 주인공들을 양면에 나란히 배치하고 극중 인물을 소개. 8~9페이지. 스토리라인 소개. 10~11페이지. 주연을 맡은 김태우와 김민정을 소개하고 있다. 김민정은 CF에 주로 얼굴을 비치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