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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영국ㅣ9. London (Tower of London - Royal Opera House)
어제 막 여행에서 돌아왔으니 오늘은 느긋하게 나가기로 했다. 그래도 이미 새벽 6시에는 기상을 하시는 부모님이라 부엌으로 나왔다. 친구에게 술잔이랑 오리 모양 젓가락 받침을 보내 준 적이 있었는데 저렇게 장식을 해 놓으니까 예뻤다. 파란색 병은 핸드크림을 다쓰고 버리지 않고 장식해 놓은 것. T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언제나 맛있는 크로와상과 뱅오쇼콜라☆ 그렇지만 빵은 간식인 우리에게 아침식사는 될 수 없으므로 단촐하게 한식으로 준비. 영국 슈퍼에도 햇반같은 인스턴트 라이스를 팔기 때문에 무겁게 가져갈 필요는 없었다. 부모님이랑 여행할 때 며칠에 한 번은 한식을 먹을 수 있게 준비해야할 것 같다. 아빠가 계속 체기가 있어서 평소에 좋아하는 유럽음식들을 잘 못드셨다. 식사할 때 따뜻한 국물 혹은

ㅣ영국ㅣ8. Bath (Pulteney Bridge - Bath Abbey - The roman bath)
여유롭게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관광을 하기 위해 걸었다. 아빠의 근육통이 심해지고 있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는 없었다. 아침에 한 사우나로 잠시 나아지는 것 같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계속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제인 오스틴 센터와 Salley Lunn은 포기하기로 하고 가장 기대하고 있는 The Roman Bath와 가는 길에 있는 Pulteney Bridge, Bath Abbey에 들리기로 했다. 아빠는 직진 본능으로 길이 어디라 말씀도 안 드렸는데 죽죽 가셔서 길가에 있는 상점들 구경은 못했다. 흑흑.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계획도시 바쓰. 특히 내가 머물렀던 로얄크레센트와 함께 존 우드가 건축한 이 서커스가 유명하다. 원형으로 생겼는데 카메라에 다 담지는 못했다. 곡선을 살

ㅣ영국ㅣ7. Bath (The Royal Crescent Hotel & Spa)
The Royal Crescent Hotel. Bath에서 머물 호텔을 찾다가 18세기에 지어진 아름다운 조지안 건축물에 매료되어 예약을 했다. 250년 된 조지안 건물인 것도 설레였지만 이 호텔이 귀족들이 온천 요양을 올 때 머물렀다는 글을 봐서 더 가고 싶었다. 부모님도 온천하는 거 좋아하시고 나도 좋아하니까.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Bath는 로마인들이 온천을 발견하고 목욕탕을 짓고 물에 의학적 효능이 있다고 여겨 온천 여행을 오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아는 목욕이라는 의미의 바쓰가 이곳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당연히 바쓰에 있는 이 호텔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왔는데, 결론만 말하면 로얄 크레센트 호텔의 스파는 온천 물이 아니었다.(..

ㅣ영국ㅣ6. Thoverton - Cheddar - Bath
오전은 호텔에서 여유롭게 보내고(사실 이것저것 하느라 여유롭지는 않았다!) 12시쯤 Thoverton으로 출발했다. 예전에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 있는 마을인데 근처에 온 김에 인사하러 가기로. 차로 가느라 풍경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이 아쉽다. 영국은 여전히 길이 좁고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데 신기했다. 아빠는 바꾸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지나가다 작은 교회가 보이길래 무작정 내려서 둘러보기로 했다. 이름도 모르겠고 영국 성공회일 듯. 영국은 국교가 성공회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종교시설을 찾지 않는다. 대부분 나이 많은 분들만 가시고 그래서 이렇게 닫는 작은 교회들이 많다. 안도 둘러 보고 싶었지만 닫혀있었다. 엄마는 어떤 교회를

ㅣ영국ㅣ5. Dartmoor (Bovey Castle)
다트무어 국립공원 내에 있는 보비캐슬. Exeter에는 5성급 호텔이 없었고(있었는데 불탔음) 주변을 찾아보다 마침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길래 이곳으로 결정했다. 다트무어는 셜록의 버스커빌의 개의 배경이기도 하니까 혹시 시간 있으면 둘러 보아야지 싶어서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찾아보니 정작 가보고 싶었던 펍은 웨일즈에서 찍었다고. 한국어로 된 리뷰를 찾아보려고 포털 사이트들을 돌아다녀 봤는데 딱 1개밖에 없었다. 그 분이 좋다고 햇으니 그 분만 믿고(?) 예약을 했다. 영어 리뷰들도 대부분 좋았다. 엑시터에서 출발할 때 이미 어둑어둑해진 터라 찾아가는데 무서웠다. 시골이라 그런지 길을 꼬불꼬불 가로등은 없고 1차선 도로만 있어서 차라도 중간에 마주치면 두 차 중 하나는 계속 뒤로 빼야했다. 아무튼 우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