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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이탈리아ㅣ 0. 계획

Art feeds life. |2017년 7월 14일

작년 겨울, 무사히 부모님과 영국 여행을 마치고 올해는 어디로 갈까싶었던 중에 원래 리스트에 있었던 이탈리아를 가기로 했다. 부모님이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기도 하고 바티칸은천주교의 성지이기도 하니까 아빠가 엄마와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다고 하셨다. 나는 유럽 어디라도 상관없었고 마침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티켓 2장이 나올 것 같아서 무조건 가기로 결정. 결론적으로 나의 게으름 때문에(일이 바빠 가족합산 할 시간이 없었다.;) 3장 다 대한항공으로 구매해버렸지만 아무튼 가게 되었다. 이번까지다녀오게 되면 마일리지로 티켓3장. 내년에는 항공비 안 들이고여행 가능 할 것 같다. 만세. 그런데 비행기표를 결제하고확정을 하고나니 갑자기 겁이 났다. 영국은 내가 살던 곳이고 익숙했고 현지 친구들이 숙소를 제공해주

ㅣ제주ㅣ 8. 서귀포 - 더본호텔, 제주공항

ㅣ제주ㅣ 8. 서귀포 - 더본호텔, 제주공항

Art feeds life. |2017년 4월 5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온 더본 호텔. 호텔이 만실이라고 하더니 1층을 줬다. 호텔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 지은지 얼마 안 되서 깨끗했고 안 좋았던 후기들에서 많이 나왔던 새 호텔 냄새는 어느정도 빠진 뒤였다. 일단 가격대비 너무 만족했다. 침구류는 사실 오성급 아닌 이상에야 다 비슷비슷해서 나는 깨끗하기만 하면 된다. 모든 불만들이 가격 하나 생각하면 이 정도면 괜찮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ㅎㅎ 오픈 초기라서 저렴하게 책정한 건지 계속 그렇게 될 건진 모르겠는데 홍보 방향성은 잘 잡은 것 같다. 내가 후기 찾을 때만 해도 안 좋은 것이 많았는데 가격내리고 만실되고 지금은 거의 좋은 후기들 뿐인 것 같다. 욕조 있고 어메니티 있고 청소 깨끗하고. 기대 안 했는데 비누도 향이 좋았다. 부모님도 만족

ㅣ제주ㅣ 6. 서귀포 - 방주교회, 우유부단, 성이시돌센터, 새미 은총의 동산, 김정희 유배지, 산방산 탄산온천

ㅣ제주ㅣ 6. 서귀포 - 방주교회, 우유부단, 성이시돌센터, 새미 은총의 동산, 김정희 유배지, 산방산 탄산온천

Art feeds life. |2017년 4월 3일

방주교회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참 예뻤다. 엄마는 이 곳에서 사람들이 미사를 보는지 궁금해하셨다. 예배당이 있으니 하지 않을까 했던 생각. 내부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아름다웠다. 작고 조용한 교회인 것 같아 기도드릴 때 좋을 것 같다. 엄마는 헌금 상자가 보이는 걸 보고 헌금을 내셨다. 예쁜 교회 잘 보고 간다고 내시는 거라고. 나는 어떤 교파인지 알아보고 내야하잖아. 라고 했지만 엄마는 교회는 다 같은 교회라고 차별(?)하지 않으셨다. 부모님은 천주교건 개신교건 불교건 종교가지고 구분 짓고 싸우는 걸 제일 싫어하신다. 남의 믿음보다 자신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주중이고 비수기인데다가 중국인 관광객이 오지 않는 상황이기까지 해서 조용하고 한 적

ㅣ제주ㅣ 4. 애월 - 올레길, 협재해수욕장, 싱개물, 제주표착기념관

ㅣ제주ㅣ 4. 애월 - 올레길, 협재해수욕장, 싱개물, 제주표착기념관

Art feeds life. |2017년 3월 28일

ㅣ제주ㅣ 2. 애월 - 이호테우해변, 망고리치, 루스톤 빌라앤호텔날씨 맑음. 아침부터 해가 쨍쨍하다. 날씨가 참 좋다며 즐거워 하시던 부모님. 식사를 이미 마친 아빠는 아침 산책을 가자고 하신다. ㅎㅎ 아침식사를 잘 안 먹는 나는 이 호텔 조식은 싫어서(후기를 찾아봤는데 딱히 끌리지 않았다.) 안 먹겠다고 부모님만 가서 드시라 했는데 엄마는 나랑 같이 안 먹겠다고 하시고 아침을 꼭 드시는 아빠는 라면이나 먹지 뭐! 하셨다. 어디서 뚝배기 선전 보셨다며 그걸로 사라고 하셨는데 라면 잘 안 먹는 나도 뭔지 몰라 편의점에서 한참을 찾다가 딱 발견했다. 아침 6시에 항상 기상하는 아빠는 늦잠 자겠다는 아내와 딸래미 안 깨우고 7시에 혼자 라면을 끓여드심.(나쁜 딸ㅠ) 원래 라면은 잘 안 드시는데(여행에 가지 않

ㅣ제주ㅣ 2. 애월 - 이호테우해변, 망고리치, 루스톤 빌라앤호텔

ㅣ제주ㅣ 2. 애월 - 이호테우해변, 망고리치, 루스톤 빌라앤호텔

Art feeds life. |2017년 3월 27일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찾았다. 제도가 바뀐 후로 공항에서 바로 픽업이 어렵고 셔틀 버스를 타고 장소까지 가야 했다. 티몬을 통해 예약했고 렌트카 업체 이름은 하이제주렌트카였다. 공항에서 짐 찾고 바로 나오는 건 쉬웠는데 셔틀을 15분 정도 기다리고 또 버스에 앉아서 10분을 더 기다렸다. 보니까 AJ렌트카는 버스 순환이 잘 되는 것 같더라. 우리 건 더 저렴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차를 받는 건 1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바퀴 사진 찍고 연료 확인 하고 사인 하고 끝. 걱정했는데 차도 깨끗하고 3일동안 무리없이 잘 탔다. 점심식사는 흑소랑에서 맛있게 하고 애월에 있는 숙소인 루스톤 빌라앤호텔로 향했다. 가다가 이호테우 해변이 보여서 차를 멈추고 잠시 들렸다. 구름이 많은 날씨라 흐리고 바람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