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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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키리노의 표정 자체가 애매하게 보인다?
역시나 '그 엔딩'의 인상이 너무 강하게 남은 것 같아요. 물건너 작가 후시미 츠카사의 인기 라이트노벨로 최근 현지에서 전12권으로 완결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전격문고의 대히트작들 중 하나로 만화, 소설, 게임으로도 인기몰이를 하며 한창 TV판 2기가 방영 중인데요. 근데 완결편 12권 발매직전 2찬넬 등으로 유출된 루머성 결말이 어어어? 스런 반응을 얻고 지난주 금요일에 나온 소설로 전부 사실임이 밝혀짐에 따라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해외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아주 난리가 났으며 그 여파는 아직도 가시지 않았지요. 일단 그 엔딩 자체에 대해서는 잠시 제쳐두고, 걍 '제목대로 끝난 이야기'라고 좋게 생각해보려고 해도요. 근데 솔까말 그 과정이 좀 성급한 감

그들이 외치는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 교수님의 그 유명 강의, 저서 말구요; 보통 격투기, 무술을 소재로 한 배틀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 중 하나로 '같은 무술을 수련한 타락한 동문과의 대결'을 들 수 있습니다. 한때 같은 문파에 몸담고 천재로 추앙받던 사형 혹은 사제가 어떠한 사정으로 악의 길에 빠져 적으로 나타나 주인공 일행과 대결하게 되고, 이 친구가 조금 많이 잘생겼으면 다시 개과천선하여 동료가 되거나 아님 영 구제불능이면 걍 파워격파되는 1회용 악당 조무라기가 되거나. '머신로보~크로노스의 역습~' 10화에 등장하는 악당 바크는 후자에 속하는 경우입니다. 주인공 롬, 드릴, 제트의 천공주심권 선배였던 바크는 한때 도사 진라이와 맞먹는 실력의 소유자로 존경받았으나 어째선지 인정받지 못해 결국 면허개전도 거


최근 미소녀게임의 '친여동생' 분포에 대하여
여동생, 아직 살아있네? 요즘 물건너의 인기 라노베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완결편 12권의 내용이 한창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소설, 만화와 TV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문장형의 길~다란 제목이 유행하는데 영향을 줬던 이 작품의 결말에 관해서는 여기저기서 난리가 났으므로 이하 생략하구요. 새삼스레 전세계 어느 미디어물이든간에 실제사건을 재현한 논픽션을 제외하면 '이 작품은 실제 인명, 지명, 조직, 사건들과 관련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이기 마련이지만 특히 일본의 이런저런 물건들 중에서 가장 현실과 괴리된 판타지(?)들 중 하나로 취급받는 것이 바로 소위 여동생물이지요. '심슨'의 "모든 남매는 전생에 다 원수에요!"라는 대사도 그렇거니와 현

'반공만화'의 추억, 어떠신지요
한때 만화 '똘이장군'을 보고 감상문 숙제를 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6월 6일, 58주년 현충일. 휴일이라서 자 쉬자!, 하기 전에 일단 순국선열분들께 묵념 한번 하고. 언제나처럼 펑펑(?) 놀지는 않고 그냥 밀린 집안일이나 좀 하면서 조용히 보냈는데요. 그리하야 제목대로의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도 주적인 부칸과 서로 총을 겨누고 휴전상태에 있는바 안보의 중요성은 새삼스레 더 떠들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래도 과거 냉전 시대 즉 80년대말까지도 반공이 국시임을 천명하던 그때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요. 당시의 그런 여파는 어린이용 미디어쪽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반공애니메이션, 반공만화책들이 나왔던바 현충일인 오늘 그에 대해서 조금만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