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만화'의 추억, 어떠신지요
By 무희의 주절주절 포스 | 2013년 6월 7일 |
!['반공만화'의 추억, 어떠신지요](https://img.zoomtrend.com/2013/06/07/c0020015_51b0919be1e6c.jpg)
한때 만화 '똘이장군'을 보고 감상문 숙제를 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6월 6일, 58주년 현충일. 휴일이라서 자 쉬자!, 하기 전에 일단 순국선열분들께 묵념 한번 하고. 언제나처럼 펑펑(?) 놀지는 않고 그냥 밀린 집안일이나 좀 하면서 조용히 보냈는데요. 그리하야 제목대로의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도 주적인 부칸과 서로 총을 겨누고 휴전상태에 있는바 안보의 중요성은 새삼스레 더 떠들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래도 과거 냉전 시대 즉 80년대말까지도 반공이 국시임을 천명하던 그때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지요. 당시의 그런 여파는 어린이용 미디어쪽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반공애니메이션, 반공만화책들이 나왔던바 현충일인 오늘 그에 대해서 조금만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반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
By ML江湖.. | 2012년 6월 15일 |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https://img.zoomtrend.com/2012/06/15/a0106573_4fda094387cb7.jpg)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이미 예고된 수순이고 그림이었다.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의 잔혹사는 그렇게 어제(14일) 6회에서 모두 담아내며 임팩트한 주목은 물론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연기자가 보여줄 수 있는 평상심에서 끌어올려 모든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주인공 이강토 역에 주원은 한꺼번에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 이 정도로 연기를 잘 할 줄이야.. 바보 이강산과 1대 각시탈 역을 오간 신현준의 연기 또한 계속 주목을 끌었지만, 결국 형은 동생이 쏜 총에 맞고 운명의 장난처럼 떠나고 말았다. 그전에 어머니마저 보낸 형제였다. 참으로 비극 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이라 더욱 폐부를 찌르는 아픔이 깊숙이 배어있다. 그 시대의 아픔 속에서 형제의 운명은 그
각시탈, 그 안에 잊을 수 없는 비련의 주인공들..
By 긴린코 호수.. | 2012년 9월 8일 |
![각시탈, 그 안에 잊을 수 없는 비련의 주인공들..](https://img.zoomtrend.com/2012/09/08/e0041802_5049b3fb05b61.jpg)
어쩌면 드라마 '각시탈'은 말 그대로 드라마일 뿐일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조명 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박수받아야 마땅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드라마 차원이 아니라, 나의 조국 즉 대한민국에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조상들의 이런 독립에 대한 투쟁때문에 지금 이렇게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동안 뉴스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의 고문악행들, 학도병 징집, 창씨개명 등등 우리 역사이지만 잘 몰랐던 사실들을 정면에 꺼내줘서 난 이 '각시탈' 이라는 드라마가 참 고맙다. 또 배우들에게도 참 고맙다. 듣기로는 일부 한류스타들이 항일드라마라는 점을 내세워서 섭외를 고사했다고 들리는데, 여기 나오는 배우들은 적어도 생각하지 않고 출연해준 것이
각시탈, 비극적 형제애를 예고한 신현준의 각시탈
By ML江湖.. | 2012년 6월 8일 |
![각시탈, 비극적 형제애를 예고한 신현준의 각시탈](https://img.zoomtrend.com/2012/06/08/a0106573_4fd117364ba7a.jpg)
그랬다. 형은 동생을 어떻게든 구하려 했다. 13년 전 만주벌판에서 마적단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던 동생 강토를 구했던 형 이강산이였다. 둘의 목숨을 지켜낸 형제애는 바로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그런 형제애에 위기가 닥쳤다. 1대 각시탈로 맹활약중인 이강산을 옥죄오는 동생 이강토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일본 앞잡이가 된 동생이 혈안이 돼서 자기를 잡을려고 하니 곤경에 빠지며 궁지로 몰렸다. 급기야 다리에 총상까지 입었고, 그 탈바가지까지 벗기는 수모를 겪는 찰나..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를 보필했던 호위무사 백건(전현)의 도움으로 다행히도 동생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진 않았다. 3회 말미와 어제(7일) 4회가 연결되는 바로 그 그림이다. (그렇지.. 벌써 밝혀지면 재미없지..ㅎ) 이강산 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