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kyho's Island in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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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CAROL

사람이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 이유를 달기 어려운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전체적인 상으로 다가오기 때문일지도 몰라... 난 너를 왜 좋아하게 되었더라.... 기억이 잘 안나네... 케이트 블란쳇의 우아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도 긴 손동작과 함께... 매력을 더하고... 물론 퀴어영화 자체에 대한 불쾌(?)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지 몰라도... 주인공의 성별이 어떻게 바뀌어도... 별로 이상하지는 않을듯... 반면에 상대적으로 찌질하게 나오는 남자들이... 조금 거슬릴 정도... 마지막에 서로를 바라보던 시선... 영화 처음에 백화점에서 캐롤을 바라보던 시선 시선이 아름다웠던 영화가 아닌가....

Youth

Youth

영화 내내 상반되듯 젊은과 늙음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가 스쳐간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은퇴 후 요양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기력(?)한 움직임이 영화의 적막함을 더한다.... 럭셔리한 대접을 받고있기는 하지만...행복해보이지 않는... 그런 노년의 삶이다... 그나마 긴 시간 알고지내온 친구가 있어서.... 매일 서로의 소변량을 걱정하며.... 말상대가 되어줄 뿐이다.... 주인공(마이클 케인)은 은퇴한 마에스트로... 여왕앞에서 Simple Song이라는 곡의 지휘를 요청받으나 단호히 거절한다... 친구(하비 케이틀)은 노년의 영화감독이다.... 이번이 유작이라면서 마지막 영화를 열정적으로 기획중이다.... 엔딩 장면인 임종의 순간을 어떻게

2015년 극장에서 본 영화들 한줄 단평

생각보다는 극장에 많이 못 간 2015년 입니다요... 같이 영화봐 줄 사람이 공식적으로는 없어서... 대부분 혼자 본 영화이고... 또 대부분 토요일 조조타임으로 본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2/18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짜릿하게 포장된 B급... 콜린퍼스는 역시 멋짐.... ] 2/21 조선 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한국형 시리즈 탐정물... 안될줄 알았지만 되더라.... ] 4/4 스물 [뭔가.. 왠지 이해가는 캐릭터와 현실감있는 대사들의 조합.....] 4/25 에이지 오브 울트론 [디게 강할 것 같지만... 또 참 쉽게 깨지는 울트론... 때거지 히어로물의 전형이 될 듯] 5/16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여러 모로 쇼킹.... 올 해 최고의 영화로 꼽는데에 주저함

상하이 - 15년 겨울

15년 겨울 상하이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께에 ... 주변의 커플놀이에 지친 본인은.... 상하이로 탈출을 계획합니다.... 중국은 크리스마스를 크게 안친다고 ... 심지어 휴일도 아니라고 했거든요.... 꼭 그래서는 ... 아니고....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상하이... 야경도 보고싶었고... 높다는 건물도 올라가보고 싶었고.... 옛날 정원에서 중국차도 마시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날씨가.... 스모그 + 안개가 자욱해서.... 비도와서.... 사진도 별로 못 찍고... 생각보다 음식도 별로 입에 안 맞고 해서.... 나름대로 힘들기는 했는데... 기억에 별로 안남을 듯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과... 밤거리... 뭔가 중국사람들 같은 중

바닷마을 다이어리 - 가족의 의미...

바닷마을 다이어리 - 가족의 의미...

새해 첫날 아침부터 아트나인에서 본 영화... 원작 만화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상상이 가는 이야기에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터라... 눈물이 난다거나... 울컥하는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차분해지는 분위기였다... 아름다운 영상에 취하기 보다는.... 담담한 컬러의 적막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물론 네 자매의 스타일이나 생각하는 것 ... 상황이 모두 같지는 않지만... 또 그 것이 어찌보면 중요한 하나의 이야기 거리이겠지만... 영화에서는... 그냥 가족에 대한 .. 딱히 핏줄의 가족이라기보다.... 오래 같이 살아온...그리고 살아갈 사람들에 대한... 그런 조용한 찬가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영화에... 기승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