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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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posts![[시오도메]차이나블루](https://img.zoomtrend.com/2012/10/12/c0079110_5077831f9d9c7.jpg)
[시오도메]차이나블루
결혼축하? 기프트 상품권으로 호강했다. :) 시오도메 콘랏도 호텔 28층의 [차이나 블루] 차이나지만, 블루.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자리에 앉게 되서 매우 신이 났었는데 그날 2012 도쿄 뮤직 하나비가 열려, 7000발의 불꽃놀이까지 공짜로 감상했다. 꽝꽝. 하늘을 두드리는 고동이 레스토랑까지 울렸다. 손님들은 그야말로 대 흥분이었다. 별처럼 꽃처럼 불꽃놀이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는 건 왤까.꽃 같은 별이라서 그런가? 케군이 화장실에 다녀와서는 좋은레스토랑은 다르다며! 타올에 아낌없는 칭찬을 하길래 궁금해서 다녀와 봤다. 나루호도과자. 손 닦는 타올을 한 장씩 준비해 뒀네. 인간과 환경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는 전략인지 철학인지 (내 시선이 곱지못해 ㅋㅋ)
![[유락쵸]SCORPIONE STAZIONE 이탈리안](https://img.zoomtrend.com/2012/10/09/c0079110_5073dab11bf41.jpg)
[유락쵸]SCORPIONE STAZIONE 이탈리안
유락초 역에서 내려서 보면 무인양품과 로프트가 한 데 모여있는 곳에 같이 모여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일단, 인테리어며 분위기가 런치를 먹으면 끝내줄 것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호시탐탐 노렸다가 케군을 데려갔다. (아- 런치 같이 먹을 친구가 필요하다) 가격대비 양이 은근히 든든해서 진짜 맘에 들었다. 싸게 런치를 공급해야 하는 세간의 눈때문에 참새 눈물 만큼 주는 담벼락 높은 가게는 아닐까 좀 걱정했었는데 말이다. 메인 요리를 질책하고 싶지는 않다만, 식전에 나오는 펌프킨 스프랑 츠키지에서 직접 공수한 시푸드 샐러드가 완전 맛있었다. 너무 레벨을 높여 놔서 그런가 메인요리는 생각보다 평범했다. 하지만 분위기와 교통은 정말 짱이구로! 다베로그 링크 EVERY DAYLUNCH 11:30-1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경복궁 한정식]](https://img.zoomtrend.com/2012/07/18/c0079110_50067b0970d72.jpg)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경복궁 한정식]
아침부터 타코벨에 갔다가 발을 밟혔다.... 계산대 앞에 선 여자가 힐을 신고 갑자기 뒷걸음질 친 자리에 내 발이 있었다. 온 체중을 실은 뾰족한 물체가 샌들 밖으로 시원하게 드러난 내 네번째 발가락 가운데에 정통으로 내려닥쳤다. 비명도 못지르고 손으로 허우적 댔다.. 이런 개나리같은.. 자기가 생각해도 지금 이 유혈사태가 너무 잔혹했는지 심하게 당황한 여자는 어머 죄송해요.. 하고 후다닥 자기 테이블로 도망을 갔다. 완전 십장생..오래살아라 십장생.... 한국말도 모르는 케군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너무 화가나서 나한테 괜찮냐고 울상만 짓고 있고 타코벨 점원은 날 걱정하는 게 아니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듯이 뜨아-하는 표정으로 굳어있었다. 주변이 너무 알아주니까 오히려 냉정을 찾은 나는 점잖게 "괜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서울,도쿄 촌닭의 전주여행]](https://img.zoomtrend.com/2012/07/17/c0079110_5005040b7b059.jpg)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서울,도쿄 촌닭의 전주여행]
그 유명한 전주여행에 나섰는다. 그런데 뭔가 쓸쓸하고 허전한 것이 왠지... 제대로 볼 줄 몰랐던 게 아닌가 싶다.. 후.. 비가 왔고 우린너무 어렸다.('A' !) 아침일찍 깨워서 케군의 머리를 이대팔로 가르고 옆 머리를 귀에 꽂아주었다. 머리가 저절로 흘러내릴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으로 나에게 애교를 부린다. (이거 너무 노력하는거 아닌가! 케군!) 전주에 도착해서 가만히 케군을 꽂아두고 도도도도도 앞으로 뛰어간다. 사진 한 장을 찍는다. 다시 도도도도도 달려온다. 케군이 시끄럽게 "**회관은?" "**회관은?"하고 울고 있는 것을 무시하고 고궁으로 택시를 탔다. 깨끗하고 친절한데서 밥을 먹고 싶었다. **회관이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닌데.. 우연이라도 한 두번 불친절한 리뷰를 당한 가게에 왠지

이쿠미의 한국여행기
이쿠미는 3월의 한국을 잔뜩 만끽하고 갔다. 같은 한국인데도 누구와 함께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구나.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마련이고 보이기 마련인가 보다. 이쿠미와 함께 하는 여행은 또 지유가오카나 카구라자카의 골목길을 걷듯 조곤조곤하고 따사로운 여행길이었다. 시작은 인천공항에서 만나자마자 너무 반가운 나머지 내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이쿠미는 어쩔 줄 몰라했지만. 아마도 아무데서나 쉽게 울지않는 일본인 VS 날 따라서 울컥한 착한 마음이 마구 싸웠겠지. 결국 코 끝이 시뻘갰지만 이쿠미는 좋은날=울지않아!를 잘 지켜냈다. 완전슬퍼도! = 사람들 앞에서 울면 안 돼! - 의 일본인들이 가끔 왜 저렇게까지... 싶을 때가 있다. 왜냐면 난 툭하면 눙물이 줄줄줄 나는 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