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경복궁 한정식]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2년 7월 18일 |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6 [경복궁 한정식]](https://img.zoomtrend.com/2012/07/18/c0079110_50067b0970d72.jpg)
아침부터 타코벨에 갔다가 발을 밟혔다.... 계산대 앞에 선 여자가 힐을 신고 갑자기 뒷걸음질 친 자리에 내 발이 있었다. 온 체중을 실은 뾰족한 물체가 샌들 밖으로 시원하게 드러난 내 네번째 발가락 가운데에 정통으로 내려닥쳤다. 비명도 못지르고 손으로 허우적 댔다.. 이런 개나리같은.. 자기가 생각해도 지금 이 유혈사태가 너무 잔혹했는지 심하게 당황한 여자는 어머 죄송해요.. 하고 후다닥 자기 테이블로 도망을 갔다. 완전 십장생..오래살아라 십장생.... 한국말도 모르는 케군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너무 화가나서 나한테 괜찮냐고 울상만 짓고 있고 타코벨 점원은 날 걱정하는 게 아니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는 듯이 뜨아-하는 표정으로 굳어있었다. 주변이 너무 알아주니까 오히려 냉정을 찾은 나는 점잖게 "괜
[레일러 박솔희 여행칼럼 ⑦] 이제는 ‘북촌’보다 ‘서촌’이 대세!
By "It's really something." | 2013년 12월 6일 |
기말 과제에 시험에 분주한 학기말, 가볍게 머리를 식힐 나들이가 필요하다면 주목. 이제는 북촌보다 서촌이 뜬다. 경복궁 서쪽 회심의 골목길서촌(세종마을)은 어디? ‘북촌 한옥마을’로 알려진 북촌은 조선시대 사대부 집권세력의 거주지였다. 경복궁을 기준으로 북쪽에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북쪽 마을’ 북촌이다. 한편 경복궁의 서쪽 마을에는 중인이 많이 살았다. 조선시대 중인이라 하면 주로 문화예술인을 말한다. 근대에 와서도 화가 이중섭, 시인 윤동주, 소설가 이상 등이 살았으니 문화예술인 마을로서의 전통이 나름 깊은 셈이다. 고즈넉하면서도 왠지 위풍당당한 양반마을 북촌에 비해 서촌은 한결 수더분하다. 사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서촌이라는 이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적자가 아
국내 여행지 베스트 10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경주 불국사 양평 두물머리 경복궁 추천
By World made of Light | 2021년 12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