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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파스쿠아 유일의 한인 샵 '솔 다이버스 클럽' 후기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오픈 워터 자격증이 필요하고, 보다 고난도의 다이빙을 위해서는 어드밴스드 자격증까지는 취득을 해야 한다. 오픈 워터와 어드밴스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짜면, 한국 샵이 없는 해변은 언어 문제로 인해 열외가 된다. 그러나 친구들이 교육을 받건 말건 좋은 바다에 가고 싶은 나는 한국샵이 없는 말라파스쿠아 해변을 흘끔거리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몇달 전 갑자기 등장한 한국샵의 소식에 "올레!"를 외치며 단번에 예약을 한 곳이 바로 '솔 다이버스 클럽(sol diver's club)'이었다. 가기 전에 홈페이지로 공항 픽업부터 배 이동, 숙소와 다이빙까지 한번에 견적을 넣었다. 여러명이어서인지 홈페이지에 제시된 가격에서 약간씩은 가격 협의

한 사람의 인생이 가진 평범함 또는 위대함 '보이후드'
누군가가 당신의 인생을 한편의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럴 때 "아! 내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틱한 영화지, 암.."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어..? 내 인생에 그렇게 대단한 사건 사고도 없었는데 영화로 만들 수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서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흔히 평범한 사람들이 겪지 못하는 기막힌 사건이나 사연이 있어야 영화로 만들어지기 마련이니까. 그런데 영화로 만들어질 수 없는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해서 그 인생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고민과 갈등으로 인한 힘겨움을 느끼며 살아왔다. 어마어마한 사건은 아니지만, 당시에는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기억들. 그것을 한고비 한고비 넘어서며 살아낸 지금의 '나'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한편의 역

나도 모르게 미소 띄고 보는 자급자족 라이프 '삼시세끼'
일전에 포스팅을 하면서 tvN이 단단히 벼른 모양이라고 쓴 적이 있다. 그 단단히 벼른 드라마, 예능 중 마음을 끄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다. 유명한 '꽃할배' 시리즈의 PD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뻘 연예인들이 배낭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 뭐가 재밌겠냐고 했었지만, 결국 대박이 나지 않았던가. 새로 요리 프로그램을 한다기에 "왠 요리 프로그램? 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라? 나도 모르게 매회 열심히 챙겨보고 있더란 말씀.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츤데레의 대명사 이서진(툴툴거리고 입으로는 까칠하지만 뭔가 했다하면 잘하는 남자)과 짐승돌 2PM의 멤버 옥택연(열심히는 하지만 어딘지 많이 부족한) 두 사람이 시골에서 밥

극단적으로 그려낸 부부 심리 영화 '나를 찾아줘'
장르가 스릴러에 포스터도 어딘지 음산하고, 제목은 '나를 찾아줘'라니.. 누군가가 납치를 당하고,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그저 보기만 해도 오싹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작 영화를 보면서 비명보다는 웃음이 터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거.. 오히려 블랙 코미디잖아....? 만일 아내가 없어졌다고 치자. 물론 아내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한다면 안도감 보다는 걱정이 들 일이겠지만, 아내가 며칠 어디 다녀온다고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새어나오는 남편들이 분명 많지 않을까 싶다. 떨어져있기 싫어서 '결혼'이라는 제도를 선택했는데, 왜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가끔 떨어져있고 싶어지는 걸까?*** 스포일러 꽤 있습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은 왠만하면 보지마시길.. 재미없어져요. 사실 위

올해의 드라마가 될 것 같은 예감! '미생'
지난주 tvN에서 시작한 드라마를 보다가 오랜만에 울컥 코끝이 찡한 기분을 느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다. 1, 2회의 분위기로 계속 만들어진다면 단연 '올해의 드라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시작이다. 일전에 블로그에 쓴 적이 있는데, 미생은 웹툰이 원작이다. 직장인의 고단한 일상을 바둑의 대국과 비유해 풀어낸, 장그래라는 인턴사원이 한 사람의 직장인으로 자리를 잡는 과정을 이야기 하는 만화였다. 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주억거릴만한 상황들, 경험들, 사람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많은 공감을 얻었던.. 심지어 작가가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웠던 작품이었다.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웹툰들이 상당수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졌는데, 그 과정에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