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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라오 '샤크 다이브 리조트' 후기

아닐라오 '샤크 다이브 리조트' 후기

중독...|2015년 6월 3일

지난번 차갑고 시야 안좋은 아닐라오에서 피눈물을 흘렸던 게 한이 맺힌 나머지 3개월만에 다시 아닐라오로 향했다. 지난번에는 여러명이 단체로 '피어 우노'라는 예쁜 현지 리조트를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동행도 줄어 비용을 아껴 조그마한 한국 리조트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리조트 중 선택한 곳은 '샤크 리조트'. 피드백도 좋은 편이고 일정에 다른 팀이 없어 여유롭게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선택 요인이 되었다. 바다 쪽에서 보이면 상호도 없이 2층짜리 건물 2개로 보이는 조그마한 리조트지만, 뒷쪽에 언덕이 있어 언덕 위쪽으로 룸이 있다. 룸마다 앞에 여유로운 테라스가 있는 것이 장점. 3층 룸에서는 울창한 나무에 가려 바다가 보이지는 않는다. 룸 크기는 여유로와서 좋다. 일단 침대 매

아닐라오 Dive-11, 트윈 락스(twin rocks) 포인트

아닐라오 Dive-11, 트윈 락스(twin rocks) 포인트

중독...|2015년 5월 18일

드디어 마지막 다이빙!!찔끔찔끔 올리던 아닐라오 다이빙 일기도 이것으로 끝이지만, 또 곧 아닐라오로 떠날 거기 때문에 지겹게 이어질 듯 하다. ㅎㅎ 이 포인트의 특징은 거대한 대왕 조개. 그리고 역시나 다양한 갯민숭 달팽이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운 갯민숭 달팽이(Nembrotha chamberlani). 많이 봤던 빛깔이지만 중간이 희끗희끗한 특징을 가진 갯민숭 달팽이(Chromodoris strigata). 아닐라오에서 가장 흔하게 본 종(Chromodoris willani).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해보면 우울한 표정 같다 :( 하얀 빛깔이 예쁜 갯민숭 달팽이(Jorunna funebris). 아닐라오에서 처음 본 독특한 빛깔의 아이(Thecacera picta). 역시 처음보는

아닐라오 Dive-10, 솔라나(solana) 포인트

아닐라오 Dive-10, 솔라나(solana) 포인트

중독...|2015년 5월 11일

이제 아닐라오에서의 다이빙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0번째 다이빙은 솔라나 포인트. 포인트 이름은 아마도 솔라나 리조트의 앞바다이기 때문에 붙여진 모양이다. 이 포인트의 특징은 사람 크기보다 더 넓게 펼쳐진 산호밭. 하늘거리는 연산호도 꽤 아름답고.... 독특한 빛깔과 모양의 다양한 산호군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다. 이..이건 사과...? 다른 포인트처럼 색색가지 갯민숭 달팽이와의 조우도 필수. 얼핏 보면 갯민숭 달팽이(Phyllodesmium briareum)인지 모르고 지나칠 법한 녀석. 이렇게 자그마하다. 독특한 모양의 녀석(Elysia ornata). 처음 만나본다. 화려한 빛깔이 인상적인 갯민숭 달팽이(Goniobranchus reticulatus). 노란 바탕

아닐라오 Dive-9, 솜브레로 아일랜드(Sombrero Island) 포인트

아닐라오 Dive-9, 솜브레로 아일랜드(Sombrero Island) 포인트

중독...|2015년 5월 7일

솜브레로 아일랜드는 코랄 가든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핑크색, 보라색 연산호로 뒤덮인 아름다운 포인트다. 솜브레로는 챙이 넓은 멕시코 모자라는데, 섬의 모양이 언뜻 모자처럼 보이긴 한다. 어딘지 귀여운 모양의 섬. 자, 이제 바닷속으로 들어가보자... 여전히 물은 차갑고 조류도 좀 있지만, 산호가 아름답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바늘 꽂이 모양의 핀 쿠션 모양의 불가사리. 투명한 빛깔의 유령성게들. 예쁜 등껍질을 걸친 소라 게도 한마리 지나가고.. 현란한 빛깔의 놀래기(Rockmover wrasse). 성인이 되면 전혀 다른 외모로 어마어마하게 못생겨진다. 또 한 마리의 화려한 놀래기(Leopard wrasse). 표범 무늬 옷을 입고 있지만 재빨라서 포착하기 어렵다.

아닐라오 Dive-8, 다릴 라웃(Daryl Laut) 포인트

아닐라오 Dive-8, 다릴 라웃(Daryl Laut) 포인트

중독...|2015년 5월 1일

마지막 다이빙날 아침, 가장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다릴 라웃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포인트였다. 일반적인 해변 포인트와 달리 이곳은 철골이 가라앉아 있다는 뚜렷한 특징이 있는 포인트. 예전에 1980년대쯤 가라앉은 카지노 철골이었다던가... 그림으로 보면 대략 이런 형태. 난파선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신선하고 즐거울 포인트. 대신 사람이 많으면 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이 엄청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게 단점. 희안한 플랫 웜들이 눈에 띄었다. Racing Stripes Flatworm(Pseudoceros bifurcu). 노랑색 파랑색으로 너무 예쁜 플랫웜(Gravier's Flatworm/Pseudoceros gravieri). 난파선 같이 어두운 곳에서 떼로 거주(?)하는 뱃 피쉬떼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