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닐라오 Dive-9, 솜브레로 아일랜드(Sombrero Island) 포인트
By 중독... | 2015년 5월 7일 |
![아닐라오 Dive-9, 솜브레로 아일랜드(Sombrero Island) 포인트](https://img.zoomtrend.com/2015/05/07/d0036274_554ac50a019a4.jpg)
솜브레로 아일랜드는 코랄 가든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핑크색, 보라색 연산호로 뒤덮인 아름다운 포인트다. 솜브레로는 챙이 넓은 멕시코 모자라는데, 섬의 모양이 언뜻 모자처럼 보이긴 한다. 어딘지 귀여운 모양의 섬. 자, 이제 바닷속으로 들어가보자... 여전히 물은 차갑고 조류도 좀 있지만, 산호가 아름답다는 것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바늘 꽂이 모양의 핀 쿠션 모양의 불가사리. 투명한 빛깔의 유령성게들. 예쁜 등껍질을 걸친 소라 게도 한마리 지나가고.. 현란한 빛깔의 놀래기(Rockmover wrasse). 성인이 되면 전혀 다른 외모로 어마어마하게 못생겨진다. 또 한 마리의 화려한 놀래기(Leopard wrasse). 표범 무늬 옷을 입고 있지만 재빨라서 포착하기 어렵다.
윈드서핑과 스쿠버다이빙하러 보라카이 나 홀로 여행
By 언젠가는 마추피추를.. | 2016년 7월 16일 |
![윈드서핑과 스쿠버다이빙하러 보라카이 나 홀로 여행](https://img.zoomtrend.com/2016/07/16/a0109780_5789a10c4aa81.jpg)
지난 겨울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갔다.나의 선호 여행지는 태국.그런데 방콕행 비행기표는 땡처리로 나오는 표도 없이 비쌌다.필리핀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비행기표가 제일 싼 보라카이로 했다.보라카이 2번째 여행이다.윈드서핑과 스쿠버다이빙만 하기로 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숙박비가 아까웠다.그래서 6인실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다. 아침 7시50 세부퍼시픽 비행기라 3시반에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세부퍼시픽 항공은 아무리 저가항공사라지만 너무 서비스가 안 좋다.내부 시설도 낡고, 물도 주지 않더군.비행기 타면 승무원이 하는 것은 신라면 파는 것에만 열중이더군. - 11:00 경 목적지 칼리보공항 근처 보라카이 섬으로 들어가는 교통편을 서비스하는 South west를 이용하기로 하고, 출발전에
아닐라오 Dive-4, 아닐라오 피어(Pier)
By 중독... | 2015년 6월 15일 |
![아닐라오 Dive-4, 아닐라오 피어(Pier)](https://img.zoomtrend.com/2015/06/15/d0036274_557e6f4ad4616.jpg)
아닐라오에서 나이트 다이빙을 하려면 피어로 가라는 후기를 듣고, 리조트 견적 때부터 아닐라오 피어를 가겠다고 요청했었다. 리조트와 피어의 거리가 먼 경우, 피어까지 나이트 다이빙을 나가지 않는다는 후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또 보트 다이빙이기 때문에 하우스 리프의 나이트 다이빙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었다. 간만에 정말 재미있는 나이트 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 낮에도 가끔 만날 수 있는 도자기 게(Porcelain crab)외에도.. 수많은 게와 소라게들이 튀어나왔다. 몸에 말미잘을 붙이고 있는 녀석들은 아네모네 허밋 크랩(Anemone hermit crab). 조약돌 같은 껍질 때문에 붙은 이름인 듯. 페블 크랩(Pebble Crab). 모래와 거의 한몸이 되어 있는 이 녀석
말라파스쿠아 - 다킷다킷(Dakit Dakit) 포인트
By 중독... | 2015년 11월 5일 |
![말라파스쿠아 - 다킷다킷(Dakit Dakit) 포인트](https://img.zoomtrend.com/2015/11/05/d0036274_563aeb6910ee0.jpg)
밤 비행기로 도착해 찌든 채로 말라파스쿠아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아침식사를 하고 첫 체크 다이빙으로 나간 곳이 다킷다킷이라는 귀여운 이름의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바다는 이름만큼 귀엽지 않았죠. 조류에 산호 드러누운거 보이세요....? 체크 다이빙이라 카메라 적응도 제대로 안됐고.. 몇년 째 쓰는 물안경이 드디어 수명을 다했는지 김이 서려주시고.. 뭐.. 난리도 아닌 가운데 간신히 건진 사진들 투척합니다. 산호는 제법 볼만한 포인트입니다. 조류가 없다면. 이제 너무 많이 봐서 감흥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클리너 쉬림프. 여전히 매력적으로 꼬리를 흔드는 섹시 쉬림프. 오옷! 드디어 처음 보는 새우 등장. 섹시 쉬림프 옆에 거대한 몸집을 드러내고 계심. 레드 클러 커키테스 쉬림프(Red Claw 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