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별은 초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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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제부도

찬별은 초식동물|2017년 5월 5일

제부도 가족여행. 제부도는 횟집마다 대형견을 한두마리씩 키우고, 오륙십줄이 넘은 아저씨들이(나 때로는 아줌마들이...) 아이언맨 코스튬을 입고 이차선 도로 절반쯤을 가로막고 호객을 하는, 아주 독특한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우리는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두 번 다 개를 위한 여행(...)이었다. 횟집을 함께 운영한다는 (펜션이라고 이름이 붙어있는) 민박집. 그냥 장판이 끈적끈적한 흔한 제부도 민박집이지만 사장님은 환하게 웃으시고, 총 열세마리의 개를 키우는데 그 중 여덟 마리가 유기견이라고 한다. 여름이면 제부도 여기저기에 흔하게 유기견이 돌아다니는데 그 개들을 거두어주는 착한 사장님은, 개들이 뛰어놀게 인조잔디 운동장을 만들어뒀고, 거기서는 개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았다 ;;

크레마 샤인 열린 서재

찬별은 초식동물|2017년 3월 26일

크레마 샤인을 애용하고 있다. 점점 이걸로 책 읽는 비중이 늘고, 종이책을 사는 비율이 줄고 있다. 크레마 샤인의 열린 서재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앱의 apk 를 설치할 수 있다. 즉 크레마 샤인으로 킨들, 리디북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괜찮은 장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전자북이라는 기계가 그다지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외부 apk 가 마음먹은대로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몇 가지를 설치해서 사용해본 경험을 짧게 요약하면... (각각의 앱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 앱을 크레마 샤인의 열린 서재에 돌려본 경험) - 순정 크레마 리더 순정이라서 최적화 문제는 없.... 어야 하는데, 그다지 즐겁게 책을 읽을만큼 수준 높은 UI/UX는 아닌 것 같다. 특히

MS 엣지 다운로드가 안 될때

찬별은 초식동물|2017년 2월 19일

참 어이가 없지만 엣지는 이런 수준의 오류가 다 있군요. 리눅스 계열로 넘어가고 싶은데... 그건 또 그거대로의 단점이 있어서... 아무튼 여기 링크의 내용대로 수정해서 살려냈습니다.

알리발 노이즈캔슬 헤드폰

알리발 노이즈캔슬 헤드폰

찬별은 초식동물|2017년 1월 21일

1. 직장 삼년차 정도가 되었을 때 인터넷으로 200만 화소 미니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십여년전 기준으로도 그렇게 좋은 물건은 아니었지만, 대충 내가 생각한 가격대에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썼다. 그러다가 그 제품에 대한 다른 사람의 리뷰를 한 번 찾아보았다. 대체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문구 한 줄이 눈에 딱 들어왔다. "이 제품 정말 싸고 괜찮아요. 우리 같은 고등학생들에게 딱이에요! " 아 나는 고등학생이 아니었는데. 나름 직딩이었는데.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ㅠ 2. 그러니까 내가 디지털 토이를 살 때 패턴이 하나 있는 것 같다. 뭔가 특이한 기능이 있는 좋은 물건을 기사로 접한다 -> 갖고 싶어하다가 가격을 보고 놀란다 -> 비슷

해미읍내

해미읍내

찬별은 초식동물|2016년 12월 27일

여행지는 돌꽃펜션. 애견용 수영장까지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애견 펜션이라고 한다. 원조, 최고, 최대, 이런 멘트들은 딱히 믿을 것 아니지만, 애견용 실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의 규모가 사람 수영장보다 더 커서 (그리고 사람 수영장은 따로 없어서...) 국내 최대규모 맞을 것 같다. 가장 가까운 시내는 해미읍이다. '해미읍성' 이라는 국사교과서에 나왔던 지명으로 낯이 익다. 읍성이라는 지명이 붙은 곳은 낙안읍성과 해미읍성 두 곳 밖에 기억이 안 나서 짧게 검색을 해보니, 그냥 지방 거점도시의 읍내 정도인 것 같다. 한 때 해미읍성은 이 지역의 가장 번화한 곳이었을 것이다. 돼지머리를 쪼개어서 걸어둔 정육점. 아이가 보고 깔깔 웃을 정도로, 그로데스크한 것이 아니라 평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