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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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우동로드 1일차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 여행 좀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기록하는 의미에서 포스트 해둡니다. 또한 이 포스트에 쓰이는 사진들은 전부 노트7로 찍은 것이니 사진에 대한 클레임은 삼성한테 걸면 되겠습니다. 조금 긴 서론부터. 여름에 휴가를 받았습니다. 이틀. 쓰는 날짜는 자유롭게. (원랜 사흘이여야 하는데 신입이라 이틀 밖에 안 준다고 함 ㅎ)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름에 받았으니까 더운 날씨에 쉴까? 아, 근데 성수기니까 좀 그렇지 않나? 그래서 달력을 보니까 개천절이 낀 2016년 마지막 연휴가 눈에 띄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4박 5일로 갈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3박 4일로. 나머지 하루 휴일은 정리도 하고 여독도 풀고 '만약'이라는

쿠로무쿠로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절취선 아닙니다. 쿠로무쿠로의 스토리 굴곡을 나타낸 것입니다.) 원래 메카물은 안 좋아하지만 P.A가 만든 메카물이라길래 봤고 초중반까진 그럭저럭 잘 봤는데 중반 이후부턴 하... 시발... 기획을 처음부터 이따구로 한 건지, 만들다보니 이따구로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작품에 P.A는 확실히 살아있습니다. 근데 메카물이 뒤져있어. 요컨대 청춘시트콤을 얹은 메카물이 아니라, 메카를 얹은 청춘시트콤이라는 엄청난 결함이 있는 작품. 이건 치명적인 결함이며 애초에 생각이 있으면 하지 말았어야 할 기획이었습니다. 분명 일상 파트나 등장인물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근데 그건 당연해요. 애초에 그런 것만 만

91days 끝
스토리력만으로만 보면 이번 분기 탑이며, 올해에서도 순위권에 들 자격이 있는 작품. 초반부터 기대를 많이 모았던 작품이고 이질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배경도 배경이고 느와르 장르가 애니계에선 꽤 마이너하니까요. 보통 이런 류의 작품은 초반에 기대를 모았다가 후반에 괴상하게 끝나는 리스크가 있는데 91days는 처음부터 끝까지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마지막 화에선 생각할만한 것들을 많이 줬고요. 게다가 이 장르에서 쓸 수 있는 소스 또한 잘 썼죠. 메인인 복수극부터, 느와르물 특유의 비정함, 배신, 브로맨스 등등등. 이런 장르는 좋아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고, 완벽하다고는 못하겠지만 명작 반열에 들기 충분합니다.

단간론파3 희망편 끝
※이 애니메이션은 킹노시마님이 특별히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절대적으로 절망적인 절망스토리를 절망스럽게 즐겨보세요! 78기라서 죽었다. 농부라서 죽었다. 살아기리님이 키리계신다! 희망은 염병. 좆같이 유치한 연출에 좆같이 유치한 전개. 이게 바로 절망. 희망 같은 절망이 바로 이것. 똥 같은 희망이 아니라 희망 같은 똥. 에노시마님 재버워크 섬에 핵을 떨어뜨렸어야죠 시발

단간론파3 미래편 끝
킹노시마 갓코님이 주신 똥절망 잊지 않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킹노시마님이 특별히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절대적으로 절망적인 절망스토리를 절망스럽게 즐겨보세요! 음... 그래요... 분명 중반까진 그럭저럭 재미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구멍 몇 개 생기고 설마 그딴 식은 아니겠지 싶었는데 그딴 식이었던데다가 설마 얘가 그러진 않겠지 싶었는데 그러는데다가 아니 뭐 그래 그건 다 좋다 그겁니다. 그럼 이 말도 안 되는 살인게임의 동기라도 확실하면 되는 거잖아? 그래. 그거만 확실하고 납득이 가고 반전의 전율까지 나온다면 이 깽판 따위 아무래도 좋아. 그것이 바로 『희망』이니까. 응 아냐 이 애니메이션은 『쿠로』야.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