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루 씨, 아침입니다.

Sources

Posts

878 posts
종말의 이제타 끝

종말의 이제타 끝

이번 분기에서 상당히 괜찮은 작품 중 하나. 기본적으로 이 바닥에서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은 마이너스 먹고 들어갑니다. IP면에서야 말할 것도 없고 은근히 탄탄하지 못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요. 그런데 종말의 이제타는 그런 걱정은 없던 작품이었습니다. 세계관 설정도 괜찮고, 캐릭터 설정도 괜찮고, 이야기 진행도 충분히 흥미를 자극하고, 세계전쟁이라는 세계관에 걸맞게 가차없는 모습도 잘 보여주고, 마법으로 싸우는 액션도 어색하지 않게 소화했고, 비록 중후반부터 급전개가 있긴 했지만 1쿨의 한계가 있으므로 그거 감안하면 못 봐줄 정도도 아니고, 결 부분도 그렇게까지 하자가 있지도 않고 교훈까지 남겨줬으니 딱 좋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일본산 작품은 이런 식으로

별 의미는 없는 던파 근황

별 의미는 없는 던파 근황

마계가 나온지 2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 루크 레이드 못 해봤습니다. 컷이 너무 높아! 마도로 가고 싶은데 아직 악세없는 찐따임 ㅠ 코마반 나오면 혼파망 풀셋인데...! 그래서 에픽소울은 전부 마도에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빙교리는 스펙업이 완전 스톱 상태. 두 캐릭 다 풀피헬 돌리기에는 도전장값이 너무 창렬이라. 그런 의미에서 지금 띵진갓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 좋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띵근혜가 될 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도전장 수급을 고의로 막아놓고서는 그 폭등한 도전장값을 그대로 봉자템으로 팔 줄은 몰랐습니다. 양심이 있었다면 1:1.5로 넣었어야지... 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고 있긴 합니다. 아직 루크 레이드의 여지도 있고 어쨌거나 이 게

2016년 4분기 최고의 오프닝&엔딩

이번 분기도 좋은 오프닝과 엔딩이 많은데요, 저번 분기와 마찬가지로 최고를 선정하는 것에는 고민이 없었습니다. 최고의 오프닝 일단 얘기하기 앞서서 엔딩은 그래도 되는데 오프닝은 되도록이면 안 되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창렬이랍니다. 오프닝은 아끼면 아낄수록 평가를 박하게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대체로 오프닝을 아끼는 작품들은 본편에서도 그저 그렇고요. 그런 면에서 드리프터즈의 오프닝은 창렬에 속합니다. 만약 다른 작품이었다면 바로 욕부터 했을 겁니다. 전쟁씬을 스케치풍으로 해놓고 캐릭터 소개는 라이브2D. 이런 건 어느 쪽이냐면 게임 PV의 스타일이죠.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타일이라고 부르긴 어려워요. 근데 그런 창렬함이 있는 오프닝이라 할지라도 잘 만들면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 무비라는 방벽이 없었다면 진작에 무너졌을 평작. 아, 일단 칭찬할 건 하죠. 기하학적인 연출이나 건물을 경이롭게 접었다 피거나 시간을 시각화하거나 뭐 대충 마법 비슷무리한 걸로 싸우거나 그런 CG 같은 것들은 확실히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근데 그거 말고는 이 작품은 뭘까요? 그저 마블 무비라는 컨텐츠에 호가호위하는 모양새로 밖에 안 보이는데. 마법사의 싸움이라기보다는 백병전이 더 많았던데다가 그게 더 유효하고 플롯이야 히어로의 시작에서 무난한 플롯이지만 정작 아이언맨1이나 앤트맨만도 못하고 결말도 닥터 스트레인지 같다고 감안해줘도 2시간 짜리 영화에서 그렇게 결말 짓는 건 좀 그렇지 않나? 가장 마음에 안 드는 건 역시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