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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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마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거장 리들리 스콧과 나홀로 조난 전문배우 맷 데이먼이 만난 마션은 광고에서부터 진한 SF의 향이 났습니다. 시사회를 다녀온 친구 P군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찾아보게 된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잘 만들어진 SF는 이공계들에게 엑스터시와 같다.' 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그동안 잠들어있던 학구열을 건드리는 멋진 SF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생물학자(정확하게는 식물학자)를 이렇게 대우해주는 SF영화는 처음이었으니까요 : ) 화성에 홀로 조난당한 우주인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인터스텔라나 프로메테우스처럼 시각적 장엄미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법 과학적 설득력을 지닌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는 기존의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영화

감상평 - 인턴
영화 인턴은 70대 인턴과 30대 사장을 주제로 한 회사 이야기인 것처럼 광고를 하지만 실상은 세상 만사에 채여 바쁜 젊은이와 오랜 노하우로 지금과는 다른 각도로 세상을 보는 어른의 평범한 일상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처럼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나이많은 신입과 젊은 사장의 에피소드는 이제 꽤 흔한 이야기가 되었지요. 그런 흔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꽤 담백한 이야기입니다. 70대 인턴 벤이 시니어 인턴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그가 퇴직하고나서 전세계를 여행하고, 매일 아침 태극권을 익히며, 북적이는 커피샵에서 커피를 마시고, 중국어를 배우는 것과 동일합니다. 바로 주변 삶과의 끝없는 소통을 위해서죠. 42년을 함께한 부인을 사별하고도 밝음을 유지하는 그의 원동력은 끊임없이 세상

감상평 - 사도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영화 사도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사도세자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라 예정된 결말과 분위기 등, 처음부터 흥미가 가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주역 두 배우의 연기는 확실히 일품이었습니다. 현재와 과거를 차레대로 오가며 두 부자의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영화 사도는 단순히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아버지와 아들의 세대차이를 극단적인 예시를 이용해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속 영조는 자신들 3대에는 부전자전이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저는 보는 내내 서로 닮아도 어쩜 저리 닮았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자라온 환경만 다를뿐 너무나도 똑같은 두 부자는 고집스럽게 자기만의 길을 펼치려 합니다. 힘든 어린 시절을 겪고 자라온

감상평 - 앤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앤트맨을 보고왔습니다. 이번 앤트맨의 특징은 이야기의 적절한 스킵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앤트맨은 토니 스타크 급으로 천재이면서 맛이 간 행크 핌 박사가 초대 앤트맨으로 활동하다 영화의 주인공인 2대 앤트맨 스콧 랭에게 넘겨주게 되는데 영화에서 앤트맨은 냉전시대에 비밀리에 활동해 왔던 것으로 나옵니다. 즉 앤트맨이란 히어로의 탄생 부분은 과감하게 스킵한 것이지요. 거기에 행크 핌의 아내 와스프와 엃힌 이야기를 틈틈히 전개함으로써 초대 앤트맨으로 활약했던 당시의 이야기도 살짝 제공함으로서 시리즈물의 2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는 히어로 무비로서 매우 정석적이고 담백합니다. 주연과 악역 모두 충분히 설득력있는 동기부여가
사이퍼즈 HD 티저 영상
최근엔 쉬고 있지만 그래픽 상향으로 훨씬 보기 좋아진 사이퍼즈입니다. 그래픽 패치로 렉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곤 하지만 열심히 고쳐나가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