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사과의 나무공작소 - [도서, 창작, 주관,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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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posts말을 얹지 말고 판을 엎기를 바라며
프로야구 선수가 승부 조작을 먼저 제의해 그 대가로 받은 시계를 SNS에서 자랑하고, 자긴 절대 도박을 안 했다고 우기며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가 결국 목격자 진술에 자금 흐름까지 털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고, 심지어 조작을 하다가 실패해서 두들겨 맞는, 하나만 나와도 기막힐 사례가 하루에 세 개나 쏟아지니 결국 KBO가 자수하면 영구 실격은 면하게 해주겠다는 유인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태양의 자수로 브로커의 검거가 가능했던 것처럼 조작범들 적발을 위해선 정보를 내놓을 사건 당사자들이 절실한만큼 수사를 위해선 꺼내볼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KBO가 먼저 위의 유인책을 마련한 게 아니라, 검찰이 더욱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KBO에 자수시 징계 감경안을 요청해서 이뤄진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7월 21일 프로야구 수사 내용 간단 정리
야구 기사를 보는데 이게 야구 기사를 보는 건지 마이클 코넬리의 소설을 읽는 건지 모르겠어서 오늘의 프로야구 수사 내용을 간단하게 - 결국 간단하게 끝나진 않았지만 - 정리해 봤습니다. 윤성환 혐의 : 해외 원정도박과 국내 인터넷 도박 (상습도박)수사 : 목격자 진술 확보 실패. 핵심 피의자인 정킷방 운영자 총책은 해외 도피 중.처분 :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 송치 (핵심 피의자의 소재가 확실하지 않아 참고인 중지) 1군에서 멀쩡히 공 던지고 있어서 불기소처분인가 했더니, 의외로 참고인 중지군요. 어떻게 보면 오늘 터진 3인방보다 더 극적인 시기에 터질 수도 있는 잠재적 폭탄이 되셨습니다. 왜냐. 참고인 중지를 할 정도의 정보를 가진 걸로 의심되는 정킷방 운영자 총책이 걸려들면 윤성환 조사만 진행되겠습니
[오버워치] 메르시의 이상적인 궁
메르시의 궁이 극적일 때의 모든 조건을 갖춘 상황이 나와서 나중에 녹화해 봤습니다. 1. 부활이 터지지 않으면 패배하는 초 접전 상황. 2. 궁 게이지를 겨우겨우 채워서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 3. 부활의 후딜을 수호천사로 무시할 수 있는 공중 부양상태의 궁. 4. 부활을 쓰고 나서도 빨때를 유지해서 메르시와 치유 대상자의 동시 생존. 이 게임 하면서 다시 나올 것 같지 않은 상황이라 올려 봅니다.

울려라 유포니엄 총력 잡담 - 2화
울려라 유포니엄을 13화까지 시청한 분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내용 누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삽입된 그림들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269 x 1429) 카와시마 사파이어는 미도리로, 코사카 레이나는 코사카로 적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상 유포니움입니다. 글에선 유포니엄으로 통일합니다. 1. 2화의 쿠미코와 코사카 쿠미코는 그저 말을 걸어보려고 할 뿐이라지만 사실상 사랑 고백에 가까운 긴장감이 팽배합니다. 긴장이 지나친 나머지 망상으로 도피하는 쿠미코를 마치 미래의 연인들을 응원하는 마냥 열성인 하즈키와 미도리의 모습은 그녀들이 나아갈 방향을 진작에 암시하는 듯합니다. 게다가 겨우 목소리를 짜내 건네본 인사를 코사카가 못 들었는지 무시한 건지 그냥 지

일리단이 다시(?) 살아있다니! 내가 나서겠다!
[디아 워크 스타 영웅들이 깽판치고 다니는 게임 히오스에서 국민영웅으로 군림하다 국민호구로 전락한 일리단] 그런데 살아있었네요. 그럼 누가 출동해야 할까요? 110렙 찍고 레이드템 둘둘 두른 호구 유저들? 아니죠!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된겁니다. [워크 소설에서 말퓨리온 따위의 목도 못 따고(?) 사라진 마이에브. 그러나 일리단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워크 소설에서 설정을 이상하게 꼬아놔서 걱정했는데 국민호구 일리단이 예토전생한다니 마이에브가 뛰놀 공간은 마련되었군요. 확팩에서 주역으로 밀어주려는 것 같으니 이번에는 원없이 날뛰어서 일리단 목도 따고 티란데 목도 따고(?) 말퓨리온은 에메랄드의 꿈에 처박아버리고 겸사겸사 살게라스도 집에 보내드리는 활약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