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얹지 말고 판을 엎기를 바라며
By 차가운사과의 나무공작소 - [도서, 창작, 주관, 잡상] | 2016년 7월 23일 |
프로야구 선수가 승부 조작을 먼저 제의해 그 대가로 받은 시계를 SNS에서 자랑하고, 자긴 절대 도박을 안 했다고 우기며 선수 생활을 이어오다가 결국 목격자 진술에 자금 흐름까지 털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고, 심지어 조작을 하다가 실패해서 두들겨 맞는, 하나만 나와도 기막힐 사례가 하루에 세 개나 쏟아지니 결국 KBO가 자수하면 영구 실격은 면하게 해주겠다는 유인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태양의 자수로 브로커의 검거가 가능했던 것처럼 조작범들 적발을 위해선 정보를 내놓을 사건 당사자들이 절실한만큼 수사를 위해선 꺼내볼만한 카드라고 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KBO가 먼저 위의 유인책을 마련한 게 아니라, 검찰이 더욱 효과적인 수사를 위해 KBO에 자수시 징계 감경안을 요청해서 이뤄진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암이 나았습니다.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4년 5월 9일 |
![암이 나았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4/05/09/e0028092_536cda6df1bcc.jpg)
사실 오늘 엘넥전은 7회까지는 손도 발도 못스고 끌려가는 경기였죠. 류제국의 호투로 7회까지 고작 4안타로 꽁꽁 묶여있었고 5회즈음에 100구 넘겨서 드디어 류제국 안 보겠구나했더니 또 올라와서 삼자범퇴 ㅠㅠ 그에 반해 오늘 금민철은 문성현MK2의 기운이 나기 시작한데다가 실책까지 겹쳐서 초반에 4실점이나 해버렸으니.... . 염감이 부랴부랴 3이닝만에 내리고 마정길을 투입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마정길이 3이닝을 버텨주셔서 이후 강윤구, 송신영, 역전 이후 손승락으로 조상우, 한현희는 아낄수 있었네요. 7회 이전까지는 답답한 경기에 꺼버리고 싶은 충동이 엄청나게 들었지만 오늘은 각잡고 끝까지 보니 짜린한 역전승이라는 큰 선물을 주네요. 8회 박병호의 홈런만으로도 어느정도 마음이 풀렸는데
구단소년들34th-4/26일 in 마산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5년 4월 26일 |
![구단소년들34th-4/26일 in 마산](https://img.zoomtrend.com/2015/04/26/c0040163_553cfcc0d4d69.jpg)
이전 화:구단소년들 34th-4/25일 in 사직 오늘 SNB는 다행히 난타전까지는 가지 않고 무난한 매치가... 이어지다 결국 극장행이 'ㅠ'..! 요즘은 어디든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경기가 나오니 재밌으면서도 뒷목 잡히는 나날이 이어지는 거 같으요 ㅇ>-<.. 순위표. 삼성이 아슬아슬 1위를 고수하는 와중에 롯데가 스멀스멀 다시 앞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좁혀드는 승차..! 여담이지만 이건 승차를 반영한 순위표 현황. 차마 막내의 가혹한 현실을 마주하기가... ( mm) 여튼 NC며 KIA도 실망하지 말아요...! 그리 차이 안나니까...! (먼산 * 더그아웃 매거진 49호 증정 이벤트 실시 중!이벤트 참여는 4/28일 저녁 6시 반 전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