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등신 나는 등신 나는 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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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sound drama [My Favorite Things] 第1話 「恥らひ」

내 마음은 호수의 표면에 비친 달처럼 불안정하게 흔들린다. 귀를 기울이면 소리마저 들려올 것처럼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새하얀 교복을 입고 전신거울에 선다 단이 짧은 하얀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것은, 병적일 정도로 새하얀 다리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 묘한 부끄러움에 뺨을 붉힌다 방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고, 문이 열렸다 미안 토코. 옷 갈아입고 있었나보구나 으으응, 괜찮아 내일부터 중학생이구나 응 긴장되니? 조금 교복, 정말 아주 잘 어울려 응 짧은 침묵이 흐른 뒤, 삼촌은 '그럼'이라는 말만 남긴채 방을 나갔다 갑작스레 교복차림을 보여준게 부끄러운지 전신거울에 비친 내 얼굴은 여전히 빨간 상태였다 서투른 움직

ATRI - My Dear Moments -

ANIPLEX.EXE에서 발매한 2개의 노벨게임 중 하나인 ATRI - My Dear Moments를 클리어. 여기서 애니플렉스가 왜 나와?로 시작한 제작발표였었는데, 결국 안을 까보면 제작 자체는 이름만 대면 얼추 다 알 유명 에로게임 메이커였지만 이 사람들이 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일 일은 좀처럼 없기 때문에 애니플렉스 덕분에 유저측에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함. 본 작품 ATRI는 그리자이아를 대표작으로 둔 프론트윙과 사쿠라의 시...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스카지로 유명한 마쿠라가 같이 만든 작품이다. 다른 한 작품은 실키소프트와 라이어소프트의 합작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퀄리티에 대한 걱정은 적었음. 다만 라이어소프트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작품이라 ATRI에

Pre・Swan Song 4

四  일요일 정오. 밖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지만 방 안은 온방을 강하게 틀어놨기에 마치 봄처럼 따뜻하다. T셔츠에 핫팬츠차림. 흐트러진 차림으로 휴일을 보내는 나는, 쿠션을 가슴에 끌어안듯이 배를 깔고 누워서는 아로에의 커뮤니케이션 북을 조정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에는 그림에 단어를 적은 카드가 잔뜩 파일링되어 있다. 자폐증은 언어능력이 장애가 있는 대신, 시각에서 인지하는 능력은 강하다. 입으로 말해서 알아듣지 못하는 것도 그림이나 문자로 눈을 통해 읽어들일 수 있게 하면 비교적 용이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단어를 시각화한 것을 파일링하여 휴대, 언제든 참조할 수 있도록 하여 일상의 언어능력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이 커뮤니케이션 북의 노림수인 것이다. 아직 적응못할

Pre・Swan Song 3

三 「크리스마스 뭐 할거야?」  퇴사직전, 츠키시마 군이 나를 불러세웠다. 그는 오른손으로 자동차 키홀더를 돌리며 찰랑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 「벌써 다음주 말이잖아. 뭐 예정있어?」 「집에서 여동생이랑 보낼거야」 「지난해도 똑같은 소리 했었잖아」 「그랬나. 오래도 기억하네」 「지난해도 초대했는데 거절당했으니까 그렇지」  가로등의 창백한 빛 아래, 그는 쓴웃음지었다. 이가 유독 하얗게 보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동생이랑 같이 보내야 돼?」 「그래」 「만약 예정이 비면 알려줘」 「미안하지만, 안 빌거야」 「어찌됐든, 난 예정 비워둘거야. 그리고, 오늘은 금요일이잖아. 지금부터 진짜 잠깐만, 어때?」 「미안, 그것도 안되겠어. 매번 미안해」 「알고 있었다고. 그냥 물어

Pre・Swan Song 2

プレ・スワンソング 二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정상은 눈화장으로 완전히 하얗게 되어있다. 12월도 반이 지나, 세상은 연말을 눈앞에 두고 점점 더 바빠지고 있지만, 내가 일하는 회사는 언제나 그랬듯 평화로웠고, 모두가 느긋하게 업무를 수행했고, 그곳에는 1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차분한 분위기와, 그 전에 기다리고 있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들뜬 분위기가 혼재하고 있다.  그 날도, 5시를 지날 무렵에는 내 업무는 대부분 끝나버려, 6시의 종업시간까지 남은 시간을 자신의 자리에서 멍하니 보내고 있었다. 할 일이 없어지다니, 평소였다면 생각도 못 할 일이다. 설령 휴일을 집에서 보낸다해도 이래저래 바쁘다. 언제나 몸과 머리를 움직이는 것이 당연한것이 되어있었고, 문득 아무것도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