씸플리씨리

삐꾸손 시리즈 2탄, 배틀필드 해보기

By  | 2013년 10월 8일 | 
삐꾸손 시리즈 2탄, 배틀필드 해보기
퍼온 스샷 배틀필드3, 이거 재밌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약 1~2달 전쯤 게임밸리에서 어느 분한테 운 좋게 시디키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5~6시간 만에 후딱 싱글 깨고 멀티 들어가서 열심히 눕다가 의욕 상실로 접었었는데, 최근 2주 전쯤부터 재미 붙여서 다시 조금씩 키보드 뚜드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꽤 재밌고, 지금까지 해봤던 총질게임과는 은근 많이 다르면서 어떤 게임보다도 찰진 맛이 있다. 참고로 이 글은 배틀필드 자체에 대한 리뷰가 아니며, 순전히 총질만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에 대해 내가 익숙했던 다른 게임들과의 비교가 초점이다. 지금까지 주로 좋아하던 1인칭 총게임으론 최근엔 ARMA 3, 예전엔 레인보우식스 3랑 팀포트리스 2였고, 많이는

Assetto Corsa 병맛영상 하나 ㅎㅎ

By  | 2013년 11월 14일 | 
심심해서 하나 만들어 봄. 원래는 그림이랑 대화까지 약간 넣어서 훨씬 병맛으로 만들라고 했는데 너무 고급 테크닉이라 포기... 아무튼 부제는 3카 3트랙 온보드 메들리. M3 GT3@이몰라, M3 E30@마죠네, Lotus49@발리룬가임. 로터스 49 달릴 때 기어봉 덜덜 떨리는 거 완전 귀여움. 아 그리고 지난번에 슈퍼마리오 OST에 너무 꽂혀서 인트로 음악을 그걸로 했음. ㅋㅋㅋㅋㅋㅋ

삐꾸손의 ARMA 3 해보기

By  | 2013년 8월 11일 | 
삐꾸손의 ARMA 3 해보기
와~~스카이다이빙은 스나이퍼로 해야 제맛 이 게임을 시작한 지는 2주 정도 됐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소감을 한 번 써볼까 함. 보통 이 게임을 사람들이 표현할 때 나오는 말들로는, 하드코어 군사 시뮬레이션, 드럽게 어려움, 밀덕의 로망, 조작키 많은 게임, 인간들이 다 진지빨고 게임함, 전략 전술이 어쩌고, 접근성이 낮음 등인데 정말 저 중에서 특히 접근성 낮음에 관한 상당 부분은 오해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전혀 밀덕이 아니거니와 원래 시뮬레이션을 좋아한다는 정도를 빼면 액션게임이 전략적이란 컨셉에 거부감부터 드는 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근데 이 게임은 이미지처럼 그런 전략적인 플레이만을 전혀 강요하지 않는다. 온라인 팀플레이에서 그런 진지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몇몇 사람들은 실제 그렇

Assetto corsa 한글도 됨

By  | 2013년 11월 6일 | 
Assetto corsa 한글도 됨
개발자가 이러면서 올려준 스샷이 아래. 참고로 Soon™은 하도 soon soon 거리면서 안 나오니까 생긴 유행어임 ㅋㅋㅋㅋ

Assetto Corsa 해보고 몇 가지 얘기들

By  | 2013년 11월 17일 | 
Assetto Corsa 해보고 몇 가지 얘기들
심레이싱 게임으로는 최근 거의 10년 만에 유일한 완전히 새로운 물리 베이스의 게임이다. 사람들은 종종 잊곤 하지만 어떤 게임이건 만약 같은 베이스의 엔진을 쓴다면 아무리 개량하고 뜯어고쳐도 구조상 안고 가야 하는 부분들이 반드시 존재하고, 만약 그 기본 모델에 어떤 표현적 한계가 있다면 그에 대해 업데이트로 기대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단 많지 않다. 한때는 최고였던 레이싱 게임들이 시간이 지나 더 이상 새롭지 않은 기존 게임엔진으로 꾸역꾸역 개발되는 심레이싱 씬에서 이 게임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솔직히 얘기하면 기대라도 하고 있어야 하는 유일한 새 게임이었다. 이제 딱 일주일 해본 상황에서 많은 걸 포착해 낼 수야 없겠지만 솔직히 이 게임의 차량 '특성'이 어떤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