씸플리씨리

왼발 브레이킹도 하는 바리첼로

By  | 2016년 12월 2일 | 
Acelerados란 유튜브 채널 뒤적이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요즘엔 바리첼로가 왼발로 브레이킹을 한다는 뜬금없는 근황을 접했다. ㅋㅋ 바리첼로의 F355와 360, 458로 브라질의 Velo Citta 서킷 어택 온보드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페라리 탑3 중 하나가 노란색 F355 베를리네타인데 영상은 아쉽지만 F1 버전임.

게임을 샀더니 OST가 좋음

By  | 2017년 1월 11일 | 
최근에 트랜스포트 피버라는 철도경영 게임을 샀는데 뜬금없이 음악이 너무 좋은 거다. 사실 이런 류의 게임들이 플레이 중에 유난히 음악 몰입도가 높고, 심지어 OST의 퀄리티가 게임성까지 씹어먹는 경우도 간간히 있는데, 이 게임은 음악과 게임 둘 다 맘에 든다. 여담으로 두 달여 전 담배 끊고 그 돈으로 여러 가지 게임들을 하고 있는데, 재밌는 게임은 많아도 의외로 맘에 드는 게임은 몇 없더라. 근데 한 번 맘에드니 버그가 아무리 텨나와도 그냥 이뻐보인다. 여튼 음악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60년대 알앤비나 락앤롤 정도. 개인적으론 들으면서(지금은 아예 mp3에 넣고 듣는다) Willie Mitchell이 문득 떠올랐다. 아래는 OST 중 하나인 Green.

유니버스 샌드박스 2 뻘짓 스샷

By  | 2016년 1월 17일 | 
유니버스 샌드박스 2 뻘짓 스샷
ㅋㅋㅋ.....게임 컨셉이랑 안 맞게 은근 킬링타임이 되는 게임임.

아세토 코르사 브랜즈 해치 영상

By  | 2016년 1월 17일 | 
브랜즈 해치가 재밌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의외로 실제 레이스조차 브랜즈 해치 경기를 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그냥 얼핏 타이트한 구간들의 연속일 거 같은 이미지였다(실제론 그 정반대였다!). 불규칙한 고저차가 심한 데다가, 모든 제동구간이 극히 짧아서 유난히 진입 라인을 일정하게 하기가 어려웠다. 첫 내리막은 브레이킹 포인트가 항상 애매하지만 제대로만 꽂히면 풀가속으로 내려오는 손맛이 예술이고, 두 번째 헤어핀은 뱅크가 커서 트레일 브레이킹으로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 그다음 내리막 끝자락의 좌코너는 아주 타이트한데, 꿀팁으론 최대한 오른쪽에 붙어서 진입하기 직전 뒤쪽 타이어로 연석을 살짝 밟아주면 의외로 쏙 들어갈 수 있었다. 이 경우 로드카는 심지어 오버가 날 때도 있다. 아래 로터스

포르쉐가 아세토 코르사에

By  | 2016년 6월 18일 | 
포르쉐가 왜??? 는 아니고, 모든 이가(심지어 AC 개발자 자신들도) 돈터치로만 여겼던 포르쉐 라이센스를 아세토 코르사가 땄다고 한다. 발표 1주일 전부터 열심히 르망 라이센스일것처럼 떡밥 솔솔 뿌리다가 발표 1분 전의 지루한 F5연타 끝에 뜬 내용은 포르쉐! 십수 년 이상을 EA가 게임계에서 깡패처럼 라이센스 독점을 하며 다른 게임의 접근 자체를 사실상 차단했고, 기껏해야 RUF를 보며 입맛만 다셔야 했던 GTR2 이후 12년간의 서러움을 훅 날려버리는 기분 좋은 뉴스다. 자동차게임에 관심 없는 사람은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RUF를 보면 한숨+단지 짝퉁포르쉐의 이미지만 떠오른다. 현실의 루프야 신경 끄면 그만이지만 루프 라이센스의 내막을 떠올렸을 때,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