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벽돌이 특산지라 '장미빛 도시'라 불리는 남프랑스의 툴루즈와 툴루즈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중세의 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도시, 카르카손에 다녀왔습니다 -ㅂ- 이번 여행은 친절한 사람들과 무난한 날씨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결정적으로 가는 곳마다 너무 아름답고 이것저것 상상하면서 덕질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굉장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뻔' 했으나 내가 지도를 안 보고 가격만보고 관광지에서 겁나 먼데다가 버스도 안다니는 곳에 숙소를 잡는 바람에 하루에 막 17킬로미터씩 걷고 그랬다고 쓰면 다시 한번 완전 바보 같아보이겠지..하하 -ㅂ-;;;; 카르카손에서는 너무 열광했던 나머지, 8박 9일간의 스위스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1200장 정도인데 돌아와서 세어보니 1박